이 영화 볼 때면 살짝 허술한 타임라인 구성 때문에 항상 아쉬웠는데요,

일단 평행우주라고 생각하면 거의 모든게 설명이 되는데 또 그렇게 생각하면 덴젤 워싱턴이 과거로 돌아가서 흔적을 남겨놓은게 시간여행을 하기 전의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게 설명이 안되죠.

그런데 오늘 다시 보면서 새로운 가설을 하나 세우게 되었어요. 만약 시간여행이 한번이 아니고 시간여행 하기 전의 세계도 다른 세계에서 온 덴젤워싱턴에게 영향을 받은 상태라면..? 그 타임라인이 영화상에서 생략되었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말이 되는 것 같기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러번의 시간여행이 있었지만 영화상에서 묘사된건 성공한 경우의 이야기?

 

..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그건 그냥 껴맞춰 해몽한거고 원래 이 토니 아저씨 영화는 결말로 갈 수록 너무 감성적인 부분으로 빠져버리는 버릇이 있으니까 세세한 플롯은 그냥 무시한 거겠죠ㅋ

 

걍 이렇게 생각하니 나름 또 재밌어서ㅋㅋ

 

 

(데자뷰가 보이다니! 여긴 매트릭스 안이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7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5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08
117803 정인이 계모 35년 감형, "하지만 살인은 인정 복부 몇 대 때렸을 것" [5] tom_of 2021.11.26 639
117802 [영화바낭] 이번엔 코미디 영화 둘, 'PM 11:14'와 '어처구니 없는' [4] 로이배티 2021.11.26 382
117801 [회사바낭] 회사는 전쟁터, 나가면 지옥 가라 2021.11.26 582
117800 축구/랄프 랑닉 맨유 임시 감독 daviddain 2021.11.25 266
117799 빠삐용의 죄 [3] 사팍 2021.11.25 360
117798 게임 디스코 엘리시움의 특이한 기능 [6] catgotmy 2021.11.25 336
117797 <지옥> 3~4화 약 스포 간단평, 원작 애니의 음산함 / <오징어게임> 음악 정재일 미국 HMMA 상 수상 [5] tom_of 2021.11.25 656
117796 듄 (2021) [3] catgotmy 2021.11.25 513
117795 양파를 자주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은 뭐가 있을까요? [18] 산호초2010 2021.11.25 766
117794 스스로의 숙명을 사랑하라 [2] 예상수 2021.11.25 301
117793 제목또속았다반찬좀더주세요아무리불러도안오는종업원 가끔영화 2021.11.25 261
117792 인생은 운 [11] 사팍 2021.11.25 671
117791 지가 못하는건 게을러서라거나 남은 운이라고 생각한다 [5] 가끔영화 2021.11.25 376
117790 차별금지법 찬반 토론이라니 [3] Lunagazer 2021.11.24 606
117789 [드라마바낭] (흑인) 어른이들을 위한 신나는 모험! '러브크래프트 컨트리'를 봤어요 [18] 로이배티 2021.11.24 692
117788 (스포) 틱, 틱... 봄! 보고 왔습니다. [5] Sonny 2021.11.24 461
117787 구하라 [9] 로이배티 2021.11.24 1086
117786 일관된 발언 [20] thoma 2021.11.24 865
117785 열심히 살지 않는 삶. [10] 잔인한오후 2021.11.24 702
117784 (바낭) 지옥 후기 [2] 왜냐하면 2021.11.24 5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