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봤어요 전. 이메일 답장을 띄워놓은 모니터를 잡아주고 몇 문장을 자막으로 강조해서 보여줬던 것 같아요. (대충 기억해보자면 "만약 회사에서 휴직을 허락했다면 유학 마치고 당연히 대한민국으로 오려했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더 좋은 자질을 갖추게 되었는데 대한민국에서 일하지 못해 아쉽다." 이 부분요.) 이름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었고요.
맞아서 성우가 읽었어요. -ㅅ- 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걱정마세요. 히히. 그보다는.. 휴직이 거절된 또다른 한 분은 전화인터뷰(사실은 전화인터뷰를 거절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그러는 와중에 "고위공직자 자녀"라는 표현이 언급되어 피디들이 야무지게 편집해 내보냈죠. 그 분도 약간 식겁하실듯..;
별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