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3 23:14
http://search.daum.net/search?w=news&cluster=y&cluster_page=1&q=%C2%F7%BF%EB%C1%F5
곽교육감이 차용증을 받은 것을 MBC가 무슨 특종 터뜨리듯이 보도한 후 여기저기서 이렇게 기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에 관련해서 얘기가 나올 때 아무리 선의라도 2억을 그냥 줬다는게 좀 이해가 안 됐는데
차용증이 있었다니 오히려 그럴 듯 하겠다 싶거든요.
그런데 보도에서는 마치 그것이 곽교육감의 결정적인 약점이라도 잡은 것처럼 떠드는 것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선의로 2억을 줬다고 차용증을 받았으니 돌려받을 수도 있지만
곽교육감은 돌려받을 생각이 없기 때문에 차용증에 대해서 언급도 안 했고
그래서 선의로 줬다고 얘기를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차용증이 있다면 처음에 뇌물, 대가성 어쩌고 공격 받을 때 그 차용증 보여주면 게임 끝나는 것 아니었나요?
그런데 왜 새삼스럽게 그 차용증을 가지고 선의로 준 것이 아니다고 까고 있는 건가요?
그 차용증 때문에 오히려 곽교육감의 결백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가요?
오히려 곽교육감에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이 공직자 윤리나 법률에 관련해서 문책을 받을지 안 받을지는 어차피 따로 판단은 내려지겠지만 별도로
차용증에 대해서 저렇게 박명기 측이 자신만만해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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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여옥이 강금실-문재인 공격하면서 '그것도 대낮에, 그것도 중년 남녀 둘이서, 그것도 으슥한 호텔 로비에서, 그것도 한 시간씩이나 만났다는 것 자체가 불륜 냄새가 물씬 난다'고 하는 걸 보고
엥? (아무 시간)에, (아무 연령대)의 둘이서, (아무 장소)에서 만났다고 해도 무조건 불륜 냄새가 난다고 소설을 쓰겠구만..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