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9 18:55
* 마봉춘이 이런 드라마를 이렇게 만든다고?
뭐 첩보물치곤 뭔가 좀 허술하고 거시기 하긴합니다만 공중파에서 피튀기는거 보니까 새롭습니다.
* 그럼에도 남궁민이네요.
남궁민에 의한, 남궁민을 위한, 남궁민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남주의 몸;맨들맨들한 잔근육 몸짱이 아니라 벌크업되고 잔뜩 화가 가득한 몸을 보는건 또 처음이네요.
눈에 독기를 표현하기위해 부릅뜨고 있는게 좀 웃기지만 그래도0 그 와중에 잘생김.
막 긴장감 넘치는 연출, 밀도 있는 시나리오, 스펙타클 액션, 허를 찌르는 반전 이딴거 모르겠고
올해 MBC연기대상 후보에 남궁민이 올라가려나요.
남궁민이 중국동포 취조하다 두들겨패는거 보면서 그렇게 백날해봐라 저들이 니네편이 되나 싶더군요
근데 잘해준다고 쟤들이 우리편이 될지도 자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