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2 00:31
적당히살자 조회 수:409
2021.09.12 10:47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동시에 자신의 호흡과 얼굴을 다 드러내면서도 편안해질 수 있는 건 역설적으로 그 많은 걸 공개하면서도 자신의 민감한 내면은 철저히 감출 수 있는, 아주 단단한 사회적 페르소나를 구축한 효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날것을 꺼내놓는다는 건 필수적인 게 아니라 날것으로 까발려지지 않는다는 안전한 감각을 훈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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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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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동시에 자신의 호흡과 얼굴을 다 드러내면서도 편안해질 수 있는 건 역설적으로 그 많은 걸 공개하면서도 자신의 민감한 내면은 철저히 감출 수 있는, 아주 단단한 사회적 페르소나를 구축한 효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날것을 꺼내놓는다는 건 필수적인 게 아니라 날것으로 까발려지지 않는다는 안전한 감각을 훈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