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일 때는 바보같은 것도 몰랐다는 걸 요즘 알게 되네요. 그냥 요즘 좀 더 겸손해지고 말을 아껴요.

왜 중국에서 유전자 조작같은 걸로 앞으로 태어날 애들의 지능을 키울 수 있을 거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오히려 세계 지배에 대한 야욕에 더 한층 가까워지는 걸까요?

인간이 육체적이 아닌 지적초인이 되어버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SF영화나 근미래의 초심리학같은 게 나타날지.

사실... 다른 곳에서 실명으로 활동할수록 익명으로 가입한 듀게를 하는 것도 요즘 한계를 느끼고는 해요. 제가 점점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듀게가 시대에 조금씩 멀어지는 걸 수도 있죠. 제가 먼저 떠나야 예의상 맞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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