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4 17:37
기사를 링크하지 않고 일부 옮겨 옵니다.
이준석은 자신의 지지 기반을 분명히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립니다. 소신 있네요.
가 본 적 없고 어딘지도 모르지만 남초 사이트들에서 정말 사랑받겠습니다.
이 사람의 부각과 이 사람 비롯해서 왜곡된 성인식을 가진 정치인들의 스피커 노릇을 하는 언론이 한국의 인구감소에 크게 기여하는 것 같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반대 의견을 밝혔다. 그 반대의 대상은, 여성 범죄심리분석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였다. 평소 언론 등을 통해 성범죄나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23일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 ‘팩폭시스터’에 출연, 진행자인 김미선 TV조선 기자로부터 ‘윤석열 후보가 이수정 교수에게 영입을 제안했는데, 어떤 의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대표는 “저는 후보가 저에게 단 한 번도 그 문제를 상의한 적이 없고, 실제로 영입할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저는 영입했다는 사실도 듣지 못했다”고 했지만, 거듭된 질문에 “(영입) 한다면 반대한다. 확실히”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그 이유에 대해 “만약 그런 영입이 있다면 지금까지 우리 당이 선거를 위해 준비했던 과정과 방향이 반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에 대해서 만약 후보가 지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제가 얘기를 할 생각이 있다”며 “(이 교수 영입은) 지지층의 재구성과 전략의 재구성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공유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기존 2030 남성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행보를 보였던 것과, 이 교수의 영입이 정반대의 방향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교수는 여성 대상 범죄를 비롯, 여성·아동 인권 보호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온 인물이다. 이준석 대표 체제 전까지는 국민의힘에서도 여러차례 활동했다. ]
2021.11.24 17:50
2021.11.24 18:11
"진지하게 노동운동하던 분은 다 어디가고" 에서 어이상실입니다. 너님이 뭔데.
멈춘 시계처럼 하루에 두 번은 맞다는 소리가 있던데 부디 그 시각에는 진중권이 독하게 뜯어주면 좋겠어요.
2021.11.24 19:26
근데 다른 건 둘째치고 저 짧은 글 내용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저뿐인가요.
'난 안티 페미 아닌데?' 라면서 동시에 '것봐 니들은 페미니즘 정당이잖아!!' 라고 비난조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음...;
2021.11.24 18:13
진중권과 이준석의 페미논쟁은 결과론으로 그냥 티키타카가 될 뿐이죠.
2021.11.24 18:21
그러고 말더라도 막말과 아무 말이 일방적이어서 당연시 될까 걱정이죠.
2021.11.24 18:26
현재는 방법이 없어요.
여혐이나 페미논쟁은 개인이기주의 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일자리 문제, 밥벌이 문제, 자존심문제,,
2021.11.24 18:45
사회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의 잘못된 사인들이 문제를 더 꼬이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사인만 보내는 것이 아니고 올라타서 이용하려고 하니까요.
개인이 아니고 남성 집단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으려는 거겠죠.
2021.11.24 18:31
둘의 티키타카를 보면 태권도에 있는 약속대련이 생각납니다
2021.11.24 18:54
이수정 교수는 미래통합당, 국힘 등등과 엮이기 시작할 때부터 남초/민주당지지 커뮤니티에서 돌이킬 수 없는 "딱지"가 붙었는데,
민주당에 대해서는 박원순 관련해서 실망스러운 입장을 보인 데에 실망한 바가 컸다는 언급에 대해서는 1도 자성 없이 지지자들에 의해 그냥 "저쪽편"으로 포지셔닝되어버렸죠..
그런데 이준석이 이렇게 튕겨버리네요ㅎ 제 기억으로는 이수정 교수가 국힘쪽과 같이 일한 게 이준석이 이대남 안티페미열풍을 불러온 것보다 먼저였던 것 같은데..ㅎㅎㅎ 어느순간 안티페미를 국힘 아이덴티티로 정의하고 이수정과 같은 인사들은 본인들이 나아가는 방향과 반대라고 결론내리다니.. 대단한 자의식이군요ㅎ
뭐 어차피 "나아가는 방향"이랄 만한 게 딱히 없는 정당이라 어떻게 정의하든 본인 마음인 장점이 있긴 한듯요ㅎㅎ
2021.11.24 19:21
멍청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죠. 맨발로 뛰어나가 절하고 모셔와도 모자랄판에.
2021.11.25 09:25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110500001
피해자 중심주의가 아닌 보궐선거 걱정을 하는 페미니스트 심리학자라니...
조금만 검색해도 이수정이라는 분이 얼마나 편향되었는지 알 수 있는데...
다만 민주당을 반대하고 페미니스트여서 싫어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2021.11.25 21:17
2021.11.25 22:30
링크는 보시고 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피해자 중심주의와는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는 것은 사실인데요
그리고 자기성찰이 여기서 왜 나오죠?
이수정의 정체성을 페미니즘으로만 보는 것이 더 편협한 사고 같은데요?
민주당과 박원순을 미워하는 것 때문에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별 못하시는 분이 더 이상해 보이는데요
2021.11.26 09:57
1) 그 성폭행? 성추행? 뉴스 가세연발이었습니다. 사팍님 평소 성향이랑 별로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는데 목적에 따라서 그쪽 동네의 "아니면 말고" 의혹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군요.
2) 결과적으로 그 피해자라는 사람도 부인하고 무혐의로 결론난 사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고도 없었고, 그냥 가세연에서 의혹만 터뜨린 사건인데 결과적으로 그냥 가세연 이야기만으로 끝났죠.
3) 2차가해 운운하면서 민주당 내지 지지자층에서 공격했지만 실상은, 그냥 실체 없이 가세연에서만 터뜨린 내용이었고, 이수정 교수는 신고가 있다면 절차대로 진행되겠죠..라고 말한 걸 2차가해 운운하면서 몰아간 겁니다. 그 사건을 정말 끝까지 보신건지 궁금하네요. 사팍님이야말로 사건 초기에 호도하는 언론에만 휘둘리고 결론내린 뒤 끝까지 안보셨네요.
4) https://www.nocutnews.co.kr/news/5479724 이수정 교수의 자세한 입장입니다. 상관도 없고 당직도 없는 사람에게 자꾸 입장 밝히라고 추궁하는 사람들이 전 더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5) 평소 검색 충분히 하고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이수정교수의 편향성보다는 이수정 교수에게 딱지 붙이는 사람들의 안하무인만 매번 확인했습니다.
2021.11.24 21:59
2021.11.25 20:33
생각이란 게 없을까요. 우린 공교육 실패예요.
2021.11.25 22:53
이수정 교수는 성범죄나 여성대상 범죄 전문가이지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한 적 없다고 합니다.
모든 문제를 남편이냐 여편이냐로 갈라서 객관적 분석에도 모르쇠하며 우리 편 안 들어 주니 욕하겠다는 것이죠. 여성차별에는 여야없이 대동단결하는 것 뿐입니다.
2021.11.26 08:29
2021.11.26 15:52
대선을 앞두고 당대표가 대선후보와 당내정치를 위한 견제를 외부에 드러낼 정도로 저지르고 있는데, 그게 국민의 힘이라는 정당의 현실이네요.
민주당은 국힘보다는 낫지만 한국의 양대정당에서는 정치력이라는게 점점 증발되거 가는 것 같아요.
2021.11.26 19:53
최근에 야당에 3김이라는 표현이 나오더군요. 과거의 3김의 정치력을 생각하면 무참합니다.
아주 일관적이지요. 열심히 페미 반대하고 입만 열면 여혐하면서 왜 안티페미라고 하면 그렇게 부들대는지 모르겠어요. 왜 너네는 맨날 국힘만 패고 민주당은 안패냐고 징징대는 것도 웃기죠.
마지막줄의 "진지하게 노동운동하던 분은 다 어디가고" 타령도 그렇고 기시감이 많이 들어요. "왜 거악은 놔두고 착하고 만만한 우리만"타령과 라임이 어울리니 후렴구로 붙이고 싶어요.
+마지막 사진 크롭해서 올린 거 좀 보세요. 정말 혐오스러운 자입니다.
진선생이 좀 더 맹렬하게 패줬으면 좋겠는데 그분도 요새 상태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