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 되었건 뭐가 되었건, 상대방의 연락에 대응을 하지 않는 것 - 이것 좀 잔인하지 않나요?

 

 제가 남자인 입장에서 여성분들이 주로 저러는것 같은데, 제가 해 본적이 없어서 남자들도 저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응을 안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거부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대꾸할 가치가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완곡한 거부의 표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더 무섭게 집착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아예 대응을 안하는 것일까요?

 

사람의 촉이란게 참 대단해서 아 이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 이런 느낌 들면 사실 남자나 여자나 거의 맞쟎아요..

 

문자나 전화가 한없이 가볍게 느껴져서 그런걸까요? 가끔은 문자 하나 보낼 때마다, 전화기의 통화 버튼을 누를 때마다

 

엄청 고민하고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하기도 하는데요.

 

최소한 무언가 상대방의 진심이 느껴졌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무언가 자기의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상대방도 자기의 감정을 스스로 자르기는 힘들고, 누군가 잘라주기를 - 물론 자기와 같이 생각해주기를 몇배 더 바라겠지만..

 

 바랄 수도 있어요.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이라면, 어떻게든 거부의 의사를 전달하면 다시는 그러지 못할 거구요..

 

아 정말... 무응답... 이런 법칙은 누가 대체 만들어서 ㅠㅠ 불쌍한 중생을 이 시간까지 잠못들게 만드나요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8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15
117746 학원 강사는 언제부터 교수라고 부르게 되었을까요? [16] amenic 2012.07.25 4591
117745 북의 연평도 도발로 인해 명박정부가 하나는 확실이 득을 봤군요 [28] jim 2010.11.23 4591
117744 하이킥 교감선생님과 나란히 런닝머신을 뛰었습니다-_;; [9] Paul_ 2010.08.26 4591
117743 저기요, 제가 (연예계의 생리를) 진짜 잘 몰라서 여쭙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10] Koudelka 2015.05.20 4590
117742 오늘 새벽에 아주 명문(?)이 올라왔네요. [24] soboout 2014.08.19 4590
117741 입국 금지 스타들 [6] 가끔영화 2012.09.03 4590
117740 [제주] 집수리 완료! [14] gloo 2012.05.12 4590
117739 누나가 좋아요 [21] 오늘만 2012.05.23 4590
117738 [바낭] MBC 가요 대제전... 정말 보기 드문 볼거리로군요 이거슨. [5] 로이태비 2012.01.01 4590
117737 만일 '크왕'님이 이렇게 글을 썼었다면 [39] soboo 2011.04.06 4590
117736 로빈 윌리엄스의 파킨슨 병 [9] 스위트블랙 2014.08.15 4589
117735 국민이 미개해도 엘리트들이 제정신이면 나라는 발전합니다. [67] 파릇포실 2014.05.24 4589
117734 결혼할때 자기 가치관아 드러난다는 말 [6] 블랙북스 2012.06.29 4589
117733 (바낭) 내게 우아미가 있을까 [18] 침흘리는글루건 2012.04.21 4589
117732 진중권이 하는 행위가 헛짓인가요? [39] 새우눈 2011.10.31 4589
117731 유이가 왜 폼이 좋은지 아시나요 [8] 가끔영화 2011.07.28 4589
» 질문) 상대방의 마음을 거부할 시 전화나 문자를 무시하는게 최선의 방법인가요? [22] 잉명12 2011.06.02 4589
117729 [진정 바낭] '읍니다'에서 '습니다'로 정확히 몇 년 몇 월에 바뀌었는지 아시는 분? [24] 머루다래 2012.01.04 4589
117728 뚱뚱한 소녀들의 환상 (강혐) [9] 흐흐흐 2013.10.15 4588
117727 [아스트랄]우는 화영에게 떡...아니 생강차 주는 좃선일보 [12]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7.31 45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