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7 10:30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8/828017/
슬슬 혜성과 같이 나타난 후보들의 도금이 벗겨지려는 것일까요.
윤총장 28, 홍준표 20으로 맹추격중이고, 3위인 유승민은 9%... 4위가 무려 심상정 5.5,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1%로 5위, 그리고 우리 안철수 대표가 2.8%로 꼴찌입니다.
오래 버틸수록 돈은 나갈테고..
국힘의 유력후보 소리 듣는 최원장이 정의당 심상정 후보보다 떨어지면 접고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안철수 대표야 돈이 많으니 11월을 노리고 버티겠지만.
국힘 입장에서 사실 심상정 후보 지지율 올라가면 반갑죠. 야권 후보로 잡히지만 실제 표는 여권 표를 가져갈테니.
윤총장은 요즘 말을 줄이는 잠수 모드인데..
최원장은 갑자기 이재명을 비난하는데... 지금 홍준표나 유승민은 윤/최한테 포화를 집중하고 있구만 왜 혼자 밖에서 전쟁하는지..
2021.08.27 10:47
2021.08.27 10:59
김동연이 후원금을 얼마나 모으고 캠프에 얼마나 사람을 모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치는 결국 인맥과 돈맥 싸움인데, 평생 관료만 해오신 분이고, 썰에는 이분이 크게 보신 분이라 주변 관리를 철저히 하셨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재산도 많이 못 모았을 가능성이 높죠.
인맥면에서도 결국 이 나라는 지연. 학연인데 이분이 학벌이 안 좋아서 힘들었었다고 스스로 말씀 하신분이고... 그래서 잡은게 지연인 충청대망론인데... 음..
2021.08.27 10:53
전 요즘 이준석 구경이 제일 재밌네요. 윤희숙이랑 눈물쑈까지 연출하는 거 보고 정말 깔깔 웃었...
그래도 그게 좀 제대로 먹히는 것 같았는데, 하루만에 갑자기 또 분위기 반전되고 분위기 재밌게 돌아가네요. 오늘 윤희숙 기자 회견 한다던데 어젯밤, 오늘 오전까지 새로운 정황 정보들이 추가되어서 깔끔한 해명은 불가능할 것 같고. 자칫 눈물쑈가 거대한 삽질로 확정이 나 버리면 우리 준스톤찡 바로 훅 가겠던데요.
2021.08.27 10:56
그저께 눈물 흘리고, 어제는 '윤의원이 해명해야 한다' 라면서 거리두고... 우리 준스톤 대표도 바쁩니다.
이불킥짤 하나 더 추가되겠지만, 훅 가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지금 유승민이랑 홍준표가 대선후보 가족들 포함해서 부동산 검증하자고 하는데 (윤총장 장모/처 타겟) 윤총장은 부동산으로 준스톤 대표롤 공격할 수가 없거든요
2021.08.27 11:01
근데 보니깐 대선 후보 선출되면 선출된 후보가 대선 끝날 때까지 사실상 당대표 위로 가는 게 룰이던데요.
준스톤이 훅 가지 않으려면 윤석열 말고 다른 후보가 선출되어야 하는데, 홍준표가 오르고 있긴 하지만 유승민은 오를 기미가 안 보이고. 윤석열 or 홍준표가 후보 되어서 내년 5월까지 다 해먹으면 이후에 준스톤 입지가 그렇게 좋아질 것 같진 않아서요. 게다가 그냥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나 홍준표가 이재명을 이길 거란 느낌이 잘 안 듭니다. 이낙연이라면 모를까...
2021.08.27 11:26
그래서 준스톤 대표가 "2030 못 잡으면 내년 대선 필패다. (그런데 내가 2030은 꽉 잡고 있는거 알지?)" 라고 하고 다니는거죠. 관계가 좋은 유승민이 아닌 윤총장이나 홍준표가 되어도 자길 팽하면 안된다. 누가 되든 나 중히 써야 한다... 라고 시그널 계속 보내는 겁니다. 플랜 B를 위한 밑밥깔기죠.
2021.08.27 11:29
이준석의 인기는 2,30대 남에서 있었고, 이 지지는 영향이 없을 것 같아요.
A가 미워서 B를 지지하는 건데, A가 존재하는 한 B를 계속 지지합니다. 또다은 B가 보이지는 않으니까요.
A는 페미일숟도 있고, 586일수도 있고, 민주당일 수도 있겠죠.
2021.08.27 12:00
지방선거 후 시간이 지난 요즘은 20,30대 남의 어느 정도가 이준석에 지지를 보내는지 궁금해집니다. 인터넷사이트 몇의 과장된 대표성 아닌지, 실제로는 그 인기라고까지 할 건 없지 않은가 싶어요.
2021.08.27 12:12
몇몇 인터넷사이트의 과장된 대표성일 수도 있습니다.
주관적 느낌적이죠^^>
여론조사에서 20,30대남의 국힘지지율로 예상할 뿐입니다.
국힘당과 그 당의 정치인들이 그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반페미, 반민주당, 반문이 섞여있죠.
전통의 국힘지지자들과 반페미와 공정이슈가 복합되어 반민주 반문이 된 사람들이죠.
2021.08.27 12:22
예전에 지선 끝나고 듀게에도 말이 있었는데 지금도 이준석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요. 현실 2030 만날 일이 없어서 물어보고 싶네요.
2021.08.27 13:03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36
연령별/성별 정당 지지율 + 윤총장이 이준석이랑 각세우면서 빠지는 2030 지지율을 합쳐서 그렇게 추론하는거죠. 2030은 이준석 때문에 국힘을 지지한다..
2021.08.27 13:19
수고를 끼쳤습니다. 잘 봤습니다.
20대는 60대와 긍정부정 평가성향이 비슷하게 가네요. 그런데 부정평가 이유로 2위인 코로나대처미흡과 두 배 비율로 높은 1위가 부동산 정책인데 20대가 60대와 비슷한 평가성향이라니 이해불가네요.
2021.08.27 13:27
2021.08.27 13:34
네에, 가라님이 링크한 곳에서 카피해온 표에서도 볼수 있는데,
국힘 지지층에서 부정적이 59%지만,
학생층(남녀통합)에서는 부정적이 35%죠.
남녀통합 부정적에서 20대 43%, 30대 47%고요
2021.08.27 13:24
가라님이 링크해준 곳에서 카피했습니다.
남성, 여성의 비율과, 남녀통합인 20대 30대의 비율을 보면 대충 유추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21.08.27 16:27
이러쿵 저러쿵 말들은 많지만 결국 이재명 대 윤석열이 붙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나올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요?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결국 출마 선언한 동연이형 안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