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칼럼 한 편 소개합니다.

2021.08.13 13:19

thoma 조회 수:355


오늘도 경향 칼럼입니다.

천정환 이분의 글은 '근대의 책 읽기'(푸른역사, 2014)라는 책만 읽었습니다. 읽은지 좀 되었고 후속 독서가 없어서 저자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습니다.

좀 전에 검색해 보니 책을 꽤 많이 내셨네요. 현대문화사, 문학사 연구를 하신 분인데 '대중 지성의 시대', '자살론', '홍세화의 공부' 등과 여럿이 함께 엮은 책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글 중간을 조금 옮깁니다. 


'소위 ‘최고 명문대’ 학벌과 무시무시한 법조 경력, 가족들의 화려한 학위와 고급문화 종사는 왜 교양에 작용하지 못할까? 어떤 조건에서 문화지체와 시대착오가 ‘보수’로 의미화되는가? 교수, 의사, 과학자 등 폐쇄적 남성사회와 전문가주의 권력은 앎과 시민됨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사례는 가히 나 같은 중년 남성들에게도 반면교사가 될 만하다.'


며칠 전 신형철의 글에서 볼 수 있는 깎은 듯한 정돈의 맛은 없지만 위에 옮긴 부분을 보면 과연 생각해볼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글입니다. 

아래 전문입니다.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0811210300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02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3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824
117258 50억 유머글 [2] bubble 2021.09.27 769
117257 구글이 23년전 생겼는데 [1] 가끔영화 2021.09.27 389
117256 오징어 게임 6편을 보고 사팍 2021.09.27 409
117255 넷플릭스 '어둠속의 미사' 감상 - 노스포 [10] Diotima 2021.09.27 1438
117254 화천대유는 누구것인가?(니가 진짜 원하는 것이 뭐야?) [8] 왜냐하면 2021.09.27 824
117253 [아마존바낭] 니콜 키드먼과 쟁쟁한 친구들의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을 다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1.09.27 644
117252 리차드 도스킨의 우생학, 주디스 버틀러의 불법이지 않은 근친상간 [10] 사팍 2021.09.27 841
117251 후배들에게 일장 연설한 후 [5] 어디로갈까 2021.09.27 624
117250 넷플릭스, 두 편의 복수극 [4] thoma 2021.09.27 551
117249 <축구> 오늘은 이 사람 생일입니다 [4] daviddain 2021.09.27 261
117248 오징어 게임 5편을 보고 사팍 2021.09.27 298
117247 Eiichi Yamamoto 1940-2021 R.I.P. [1] 조성용 2021.09.27 403
117246 왜 조용한가? [23] 사팍 2021.09.27 975
117245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잠깐 해보고 [4] catgotmy 2021.09.27 306
117244 게시판에 넘쳐나던 머저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3] 도야지 2021.09.27 1043
117243 소월을 감상함 [6] 어디로갈까 2021.09.27 434
117242 오징어 게임 4회를 보고... 사팍 2021.09.26 633
117241 오징어게임 다 보고 많이 울었어요. 안녕이젠 2021.09.26 756
117240 축구 중계 - 다가오는 더비 [6] daviddain 2021.09.26 234
117239 진중권의 정의 [3] 사팍 2021.09.26 6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