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0 18:58
대화를 하다 보면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간혹 보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한 소리, 그럴듣한 소리, 입바른 소리, 정의의 공정이니 평등, 생태, 기타 등등 세상이 인간이 사회가 정치가 최근 이슈가 어쩌고 저쩌고....
참으로 많은 얘기들을 쏟아내는데 데 조금만 깊게 들어가거나 반론이 나오기 시작하면 금새 바닥을 드러내더군요.
답정너, 내로남불, 자가당착, 여타 중언부언 등등등.....
결국은 '내 말은 무조건 옳다' 거나 '어떻게든 말싸움에서 지고싶지않다'는 식으로 나오죠.
하는 말의 내용은 사실 별 의미도 없고 어떻게든 자기 입심이나 글빨이나 뽐내고 싶은게 목적이니깐.
처음엔 영 이런 인간들 상대하기 괴로웠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퇴치가 되더군요.
조금 인내심을 필요로 하지만 큰 호응도 그렇다고 반론도 없이 그냥 적당히 그러나 끝까지 '끄덕끄덕'거리면서 듣기만 하면 되더군요.
'네~ 그렇군요.' '어~ 그래요' '음~ 그렇구나' 딱 이정도면 깔끔하게 정리.
악플보다 무플이 무섭다는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었나봅니다;;;;
2021.09.10 20:50
2021.09.11 21:09
2021.09.10 20:55
2021.09.11 21:10
2021.09.11 00:42
저는 자기 맘대로 안 되니까 갑자기 감정적으로 폭주하기 시작하길래 그냥 놔 뒀어요.마지막 댓글 자기가 달아야 이겼다고 생각하는 부류인지라 옛다 마지막 댓글은 님이 가지삼 하는 생각으로요. 그리고 마지막 댓글 집착하는 사람들은 댓글 새로 달리나 해서 계속 볼 거 아니에요. 저는 그 시간에 제 할 일이나 합니다.
2021.09.11 21:11
2021.09.11 18:47
듀나에도 있나요
2021.09.11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