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잡담] 남자들에게 원빈이란?

2011.04.19 13:21

Remedios 조회 수:4535

장동건의 결혼이후, 남자들이 인정하는 절대미남 자리를 원빈이 이어 받은거 같습니다.

장동건도 그랬지만.. 원빈도 썩 매력을 모르겠는 저는

김태희가 예쁜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제눈에 김태희는 더 알고싶어지는 매력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보존해 둬야겠다 싶은 얼굴이랄까..

김태희가 나이드는게 아쉽게 느껴져요. 그럴일 없겠지만 저대로 늙지말고 한국미인의 자리에 있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요.

 

남자들의 원빈에 대한 감정도 저와 비슷할까 하는 쓸데없는 의문이 생겨요.

물론 원빈은 여자분들의 지지도도 만만찮은거 같기는 합니다.

아저씨에서 원빈얼굴만 보였다 하는 반응들 보고 궁금하기도 했어요. 

피가 튀고 살이 훼손되는 장면을 제가 잘 못봐서 영화는 아직 못봤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남자얼굴이 바로 떠오르질 않아요. 정우성 정도..

이민호나 김현중? 그리곤 잘 생각이 안나네요. MBC 아나운서들이 좀 잘 생겼던거 같고..

아마 여자들은.. 아니 저는 미남보다는 훈남에 더 끌려서 그런것도 같아요.

일부러 빈 데가 있어야 된다는 건 아니지만 정형적으로 꽉찬 얼굴보다는 여지가 느껴지는 얼굴이 묘한 매력이 있듯이..  전지현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누구얼굴이 좋다고 해야할 시점인데 아무도 안떠올라요.

파리의 연인시절 이동건 정도..  전 현빈이나 김남길에 설레지는 않아요.

 

외모로 이상형을 말해보라면 주저없이 말할 수 있는데,  이택근 서재응을 밀어봐요. 봉중근도 좋아요... 권혁도 넣어줍니다. 원빈보다 좋아요.

실컷 배우얘기하다 뜬금없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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