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스티커도 아직 안 붙인 그런 놈입니다만 아무튼;;
8개월만에 이런 모습을 보게 되니 자못 감격스러워서... 그냥 완성이라 우기고 대충 찍은 사진 몇 장 올려 보렵니다.
아, 글고 보니 정말 오랜만이죠;;
저 안 죽었어요-,.-
아무튼;;
가조립 완성되고 한껏 폼을 잡아보는 P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입니다.
저 포즈가 무려 매뉴얼 권장 포즈인데요, 시드 건담 특유의 간지+허세 작렬 포즈이긴 합니다만 보고 있으면 정말... 적을 사격으로 맞추겠다는 건지 적의 사격에 맞고 싶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다른 포즈 잡기는 심히 성가신 관계로 계속 이 포즈 고정입니다요-,.-
비록 스티커도 안 붙인 미완성 상태지만 그래도 사진 찍는다고 눈에 불은 켜 줍니다.(사진 다 찍고 나서도 머리 뚜껑 따기 귀찮아서 안 꺼줌;;;)
밤에 사진을 찍으면 색감이 꼭 이 따위더군요;; 실물의 색감은 이렇지 않습니다;;
얼짱 건담 특유의 각도.
아따 이거 뭐, 이렇게 보니 PG스리덤이 화려하긴 화려하네요.
뭘 야려? 눈에서 불 안 꺼?
옆모습도 허세부리는 PG 스리덤.
만들다 우주의 이치를 깨달을 뻔한 공포의 드라군 x8... 드라군은 정말 만들 때도 힘들고 만들고 나서 만져주기도 무진장 성가신 놈이지만, 확실히 이 날개를 달아 준 스리덤과 밍숭맹숭하게 소체만 있는 스리덤은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능...
저 크고 아름답고 화려한 날개 덕분에 이 녀석이 그리 큰 녀석이 아님에도 원래 큰 PG 중에서도 최강의 볼륨을 자랑하는 녀석이 되었다죠.
처음 날개를 달아줬을 때 그 거대함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화려하고 멋지지만 성가시기 그지 없는 드라군.
사진들이 단조롭기 짝이 없는;;
아무튼 마지막은 이 PG 스리덤 발매 전에는 역대 최강 볼륨이었던 PG 더블오와 함께.
확실히 날개 빨 때문인지 스리덤이 훨 커 보이는군요 ㅎ
사진 말고 육안으로 비교해 보면 소체 자체는 별 차이 없는데 말이죠 ㅎㅎ
자 암튼 뭐 그래서... 이제는 스티커만 붙여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만 남았군요.
그런데 스티커가...
토 나올 정도로 많다능;;;;;;;
간단하지가 않아!!!
암튼 스티커도 마져 다 붙이면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