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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설렜던 말들

2010.10.11 21:18

pingpong 조회 수:3249

비단 애인에게만이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셀렜던 순간들이 있죠

평범한 말임에도 들뜨고, 기분 좋아지는 말이란게 존재하는 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늘 긴장이 되서, 미안해

-친구들이랑 얘길하는데 너무 답답했어

그래서 니 생각이 나더라

-빨리 와 같이 소주 마시자

이유없이 저 말들을 듣고 설렜습니다

혼자 피식? 웃기도 하구요

좀 이상한가요?..d

써놓고 보니 혼잣말..?, 이 게시물을

망치

2010.10.11 21:19

저는 너랑 꼭 같이 여행가고 싶어라는 말이 좋았었어요

댓글
러시

2010.10.11 21:20

전 듣고 설렜던 말을 여기다 못 쓰겠어요.
흑..저질...

댓글
pingpong

2010.10.11 21:27

망치 / 오호 그거 설레죠
러시 / 마구마구 그 말이 알고싶어집니다!!
김전일 / 통한다는 건 좋죠

댓글
러시

2010.10.11 21:29

먼저 씻어..뭐 이런 말들요; 죄송해요. 저도 이런 제가 부끄러워요..

댓글
Apfel

2010.10.11 21:32

우리라는 말이 들어갈때.. 기분이 묘해져요

댓글
pingpong

2010.10.11 21:36

먼저 씻어, 난 피곤해서 그냥 잔다 .. 뭐 이런거? (죄송합니다;)
우리라는 말은 때에 따라 엄청 살갑죠, 그리고 그때마다 뭔가 좋구요

댓글
어린물고기

2010.10.11 21:50

우리...고기 먹자 ..
먹을 거 생각하면 설레요;;

댓글
잠수광

2010.10.11 22:41

택배 왔습니다 (쓰면서도 서글퍼요)

댓글
몰락하는 우유

2010.10.11 22:47

당신과의 통화 게이지가 차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댓글
sae rhie

2010.10.11 22:49

30분만 자고 일어날게.
(차라리 말을 말든가.)

댓글
seconday

2010.10.11 23:55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는건 재미없어. 내가 요즘 대화하는건 너뿐이야

..그러나 안생겼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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