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4 17:23
https://m.yna.co.kr/view/AKR20210903133400797?input=1301p
근데 더 오른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유를 먹는 나라 중 하나인데 더 오른대요.
심지어 해외경험이 잘 없는 한국분들은 우유가격이 원래 이런 줄 압니다.
(참고로 소매가 한국 1리터 2400원 미국유럽 1200-1400원 정도)
한국우유가 속편함 면에서 저에겐 안 맞아서 (일부우유의 비린맛도) 유일하게 좋아하는 우유가 파스** 저온살균였는데 더 비싸다보니.
전 c 온라인샵에서 수입멸균우유 마시는지 오래됐어요. 멸균이라고 꼭 나쁜게 아니라 장기 상온보관이 큰 장점이라 다량으러 쟁여둡니다.
전 유럽우유가 비린맛도 없고 속도 편해서 맞아요.
한국우유가 체계를 싹 바꾸고 우유맛 개선하고 가격 천원대로 내리기전까진 전 굳이 마실 일 없습니다꽝꽝
뭐 과일도 다를 바 없죠
2021.09.04 19:30
2021.09.04 19:52
폴란드를 예를 들면 한국보다 훨씬 넓은 땅에 2/3의 인구. 낙농업은 한국보다 발달했고, 물가는 한국의 1/3~1/2 수준.
수입을 해도 한국우유보다 저렴하죠. 판매처나 브랜드 이름을 언급하는 건 문제 소지가 있을 거 같아,
C는 소셜커머스로 유명했던 거기예요ㅎ
2021.09.04 20:48
몇년전 벨기에 농부가 살기 힘들어 자살했다는 기사를 읽고 여기나 거기나 농사짓고 살기는 힘들구나. 싶었는데
미국유럽과 비교하기가 힘들지 않나요. 미국은 다니다보면 농업국가구나 싶던데 유럽도 EU로 묶여서 한나라처럼 물자가 오고가는거 아닌가요.
글로벌 시대에 신토불이 운운하는건 촌스러운거죠.
맘카페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부라타 치즈니 이즈니 버터니 라 꽁삐에뜨 버터니 다들 어디서 알게되는지 근데 검색해보면 다 있더라고요
2021.09.04 21:11
저도 유제품을 좋아해서 살펴보고 이것저것 사보는데 우리가 가격이나 맛이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 좋은 유제품 생산할 수 있는 지형이 절대 부족하고 산업규모도 미국유럽과 비교가 어렵죠. 일본은 우리보다는 땅도 넓고 수요도 많고 오래 된 산업이라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한 것 같고.
저 기사에 나온 생산자 소비자 연결체계 같은 건 좀 개선 되었음 하지만 중간에 관계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기도 하고. 뭐든 오랜 것들 바꾸기 힘든 모양입니다.
2021.09.05 12:08
PC하지 않았을까 좀 더 서칭을 해봤어요. 한국보다 인구밀도가 높고 면적이 적은 나라인 홍콩은 어떤가 보니, 우유 1리터에 3,300원이네요.
환경적 요인도 맞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넓은 평야에 소를 키우며 우유를 만드는 것도 아닐텐데 땅값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남아도는 우유가 문제라면, 버터, 치즈 기술을 익혀서 좀 좋은 가격에 공급 좀 했으면
2021.09.05 20:11
우리나라 원유값은 원가연동제로 무조건 가격이 정해지고 마진을 확보해주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굳이 남아도는 우유를 가공해서 마진을 확보할 이유가 없습니다.
2021.09.05 16:25
2021.09.05 17:07
매일우유 1L 아니 900mL에 2800원 정도에 사다먹고 부산우유제조라든가 해서 OEM 딱지 붙여서 파는 우유는 2L에 4천원대에 파네요.
샵네임이랑 정보공유 부탁드려요~~..........역시 써놓고보니 맘카페 말투는 저랑 안맞는군요. 온라인샵 어디 이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우유를 물대신 마시는 메피스토인데 인상값에 시름하던 찰나 이 글을 보니 어두운 시야에 한줄기 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