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듣기로는 장비 검사할때는 신형 장비 착용하고 나왔다가, 실제 경기에서는 혼자만 구형 장비 차고 와서 문제가 된것 같은데.. 그럼 고의성이 보이지 않나요?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대만의 한국에 대한 분노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심판은 필리핀인과 중국인이었고, 한국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는데.. 태권도 종주국이란 이유만으로 한국에게 분노? (;;) 어떤 사람 댓글이 기억나네요. "축구하다 퇴장당했다고 축구 종주국 영국에 항의할 기세." 딱 그짝인듯.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combative/breaking/view.html?cateid=100034&newsid=20101119140117736&p=Edaily 위 기사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네요. 시합 전에 발견하지 못한 것은 주최측 실수인 것 같지만 부정 장비를 차고 나온 대만측이 당연히 1차로 잘못한 일이죠. 대만 국민들이 서운해 하는 건 이해하겠지만 엉뚱하게 반한감정이라니 완전히 종로에서 뺨맞고 엉뚱한데서 화풀이하는 격인데요?
다른건 둘째치고 태권도 경기운영 방식은 문제가 있어보여요. 국제경기가 되면서 어째 경기가 동네 도장 유치원생들 대련보다도 재미없어요. 서로 주춤주춤 몸 사리다가 센서 툭툭쳐서 이기는 거 보면 정말 저게 무슨 태권도냐 싶더군요. 예전 문대성 선수의 돌려차기 한방 같은 경기는 전설일 뿐..-_- 그나저나 대만은 우리나라한테 왜그러는데요?-_-;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18/2010111801767.html?utm_medium=twitter&utm_source=NEWSor
경기 운영 미숙을 탓하기도 뭐한게 경기 시작전 장비검사때는 그 장비가 나오지 않았죠. 순전히 대만 선수 잘못이죠.
경기 심판이나 복장같은거 관리는 누가하는건가요? 태권도 협회? 아니면 아시안게임 주최쪽?
우.. 그냥 이 장면만 봐도 마구 억울함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