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7 09:48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이 게임의 컨셉은 무한 아이템 파밍이고 그걸 계속하게 만든 게임인데
아이템을 왜 얻고 싶은가 뻐기고 싶으니까
좋은 아이템을 얻으면 강해지고 사람들 앞에서 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온라인 게임이에요 솔플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삼국지 할 때 장수 꼬시거나 성을 먹으면 오는 그 뿌듯함과는 달랐습니다
아무 실질적인 가치없는 성취감에서 오는 그 산뜻함과는 달리
아무튼 좀 달라요
그래도 게임이 재미없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클린한 게임이구요
2021.09.27 16:43
2021.09.27 17:59
저도 자꾸 하게되네요 그래픽 달라진 것도 좋고 패드로 하니까 편하고 좋네요 이런류 게임은 한 게 거의 없어서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가격은 신경 많이 쓴 게임이긴 하지만 비쌉니다
2021.09.27 17:29
20년전에 열심히 했던 게임이라, 저도 오픈과 동시에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인게임 플레이 영역을 동일하게 만든 것은 원작과 그 팬들에 대한 오마쥬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저도 Lunagazer님과 마찬가지로, 불편한 대기실/방 검색/유저 검색과 같은 UI 부분들까지 굳이 예전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와중에 게임내 인벤토리 공유가 가능하게 개선한건 너무 고맙긴 하더군요.ㅎㅎ )
그리고,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블리자드 서버는.. 그때나 지금이나.. 난리네요.
오픈 첫날밤, 일부러 자정시간에 맞춰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첫날밤은 게임을 한 시간보다 서버문제로 대기한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긴가민가하면서 플레이를 시작하자마자 20년전에 쓰던 단축키 셋팅이나 조작법이 금방 생각나는걸 보면서, 게임 조작도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몸에 체화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맨땅 유저들이라, 소서리스(원소술사)/팔라딘(성기사)만 넘쳐나는게 좀 아쉽긴 한데, 좀 더 자리가 잡히고, 여러 직업이 좀 더 섞이면, 공방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2021.09.27 18:00
제 친구들은 많이 해서 그런지 아예 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나중에 피시방에서 만나면 차차님처럼 바로 어떻게 할지 알 것 같습니다 그래픽도 좋아지고 오래할만할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3956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3242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3636 |
117529 | [넷플릭스바낭] 제목 붙인 사람이 궁금한 영화 2. '카조니어'를 봤습니다 [4] | 로이배티 | 2021.10.25 | 836 |
117528 | 언더도그마 [5] | 사팍 | 2021.10.25 | 356 |
117527 | 사막에서 마시는 커피- 영화 듄의 디테일 [2] | ally | 2021.10.25 | 818 |
117526 | James Michael Tyler 1962-2021 R.I.P. [3] | 조성용 | 2021.10.25 | 257 |
117525 | 그리스 (1978) [7] | catgotmy | 2021.10.24 | 366 |
117524 | 간만에 꿈얘기 [3] | 메피스토 | 2021.10.24 | 378 |
117523 | 요즘 싱숭생숭 하네요 [4] | 예상수 | 2021.10.24 | 602 |
117522 | [영화바낭] 스티븐 소더버그의 액션 포르노 '헤이 와이어'를 봤습니다 [6] | 로이배티 | 2021.10.24 | 1009 |
117521 | 허공에 삿대질 [4] | 사팍 | 2021.10.24 | 533 |
117520 | 한국영화 원라인 [2] | 왜냐하면 | 2021.10.23 | 379 |
117519 | 결혼이 뭐길래 [4] | 예상수 | 2021.10.23 | 934 |
117518 | 넷플릭스 '리지' 봤습니다. [4] | thoma | 2021.10.23 | 697 |
117517 | 이번 사고 때문에 공포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군요 [2] | 부기우기 | 2021.10.23 | 614 |
117516 | 자막 싱크 조절 밀고 당기기가 자꾸 혼동이 되는데 [4] | 가끔영화 | 2021.10.23 | 419 |
117515 | 우리동네 닭부부 [2] | 가끔영화 | 2021.10.23 | 382 |
117514 |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 [7] | catgotmy | 2021.10.23 | 456 |
117513 | 바낭 - 뭘 해야 할까 [2] | 예상수 | 2021.10.23 | 282 |
117512 | 듄 후기 (노스포) [7] | LadyBird | 2021.10.23 | 1127 |
117511 | [영화바낭] 본격 제목 붙인 사람이 궁금한 영화, '지옥행 특급택시'를 봤습니다 [7] | 로이배티 | 2021.10.23 | 737 |
117510 | 요즘 그린 그림들... [7] | 낭랑 | 2021.10.23 | 402 |
살짝 후회가 들기도 했지만 전 구매후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어쨌든 쿼터뷰 파밍형 액션 RPG 중에는 제일 낫네요. 하지만 굳이 편의성마저 잡아먹으면서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합니다. 조금만 더 쾌적했으면 디아3나 패스오브액자일 중간정도 위치에서 가장 대중적인 게임이 될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쉬워요. 가격도 솔직히 추억세금이 너무 붙었고요. 한 30달러 이하에서는 아주 매력적인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