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5 15:15
기존까지 그냥 면도기로 밀다가 저번에 처음, 스티커형으로 된 셀프왁싱키트를 사서 사용해봤습니다.
왜 왁싱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상당히 개운하게 털이 제거되고, 털이 늦게 자라고, 다시 날때도 부드럽게 나서 좋더군요.
면도기로 긁고 나면 며칠뒤에 바로 턱수염같이 날카로운 털이 자랐는데...
제가 사용한 셀프왁싱제품은 분홍색 접착제가 미리 직사각형 종이에 발라져서, 손의 열기로 좀 녹이고 붙이는 제품이었어요.
생각보다는 잘 털이 제거되긴 했는데 스티커형이다보니 낭비하는 부분도 많고, 굴곡진 곳은 잘 안되고, 하고나서도 끈끈한게 많이 남는 문제가 좀 있더라고요.
어쩄든 털의 결대로 붙이고, 털의 반대방향으로 떼내는게 포인트였어요.
보기엔, 녹여서 바르고 굳으면 떼는 제품이 좋아보이던데, 사용평을 보면 잘 안되는다는 얘기도 있고..
혹시 효과가 좋으면서 깔끔한 제품 있을까요?
추천해주실만한게 있다면...
2021.08.05 17:46
2021.08.05 18:25
오 이런게 있었네요.
그런데 잘 뽑히나요? 정말? 사용평을 보니 사람들에 따라 반응이 제각각이네요.
생각보다 털이 많은 부위를 깔끔히 하려면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하고..
그래도 반영구적이니 끌립니다!
2021.08.05 23:31
피부과 레이저 10회만한게 있겠냐만 비싸니깐.
저는 면도기+ 털녹이는크림 총동원해서 털이 기세가 약해졌을때 썼어요.
머리털을 모근제거기로 제거한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불만족스럽겠지요
2021.08.06 08:31
새벽배송을 받아 써봤습니다!
생각보다 잘뽑히네요..와우.
그런데 하고 나서 피부자극이 좀 크게 느껴지는편이긴 하네요. 잘 뽑히는 만큼 어쩔수 없는듯.
실제 수북한 부위를 하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한번 왁싱되고 다시 듬성하게 자라나는 부위를 썼을땐 효과가 좋았습니다.
왁싱테이프보다 도드라지게 강점은 짦은털도 제모가 쉽다는 점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옛날모델 저렴한거 샀는데 비싼걸 살걸 그랬나 싶어요 털은 잘 뽑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