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한테 낚였어요.

2011.11.12 21:48

푸른새벽 조회 수:4485

 

 

 

 

한 잔 하고 집에 오다가 좀 아쉬워서 집 앞 슈퍼에서 짭짤한 포카칩이나 사서

냉장고에 상시 구비 중인 맥주와 먹을까 했어요. 그런데 포카칩 옆에 야야야 타코스가 눈에 띄더라고요.

강소라가 광고하는 그 과자. 광고 볼 때마다 맛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큼직한 포장지에 칠리쉬림프 맛이라고 써 있길래

포카칩 대신 들고 계산대에 갔더니 2300원! 포장이 좀 크긴 했지만 과자 값이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네요.

포장지엔 2500원이라고 써 있습니다. 근데 가격 때문에 낚였다는 건 아니고 이 과자 별로 맛이 없어요.

심심합니다. 아무리 웰빙 시대 저염 식품이 대세라지만 이미 망가질 걸 각오하고 먹는

칩 스타일의 튀긴 과자가 이렇게 심심해서야... 그냥 포카칩이나 사올 걸 그랬네요.

 

 

맥주는 맛있습니다.

 

얼마전 마트에 갔다가 잔을 사면 맥주를 준다기에 집어 온 에딩거.

잔이 좀 비싸지만 껴주는 맥주가 맛있어서 다행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4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69
117115 예전에는 동의하지 않았던 일갈 [18] 예상수 2021.09.15 1026
117114 더불어민주당 2차 슈퍼위크 때 추미애한테 투표할까 합니다 [2] 예상수 2021.09.15 567
117113 윤후보는 말빨이 딸리는데다 좋게 말해 순진한 [3] 가끔영화 2021.09.15 633
117112 21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리스트 외 [3] 예상수 2021.09.15 374
117111 로프 (1948) [2] catgotmy 2021.09.15 267
117110 Norm Macdonald 1959-2021 R.I.P. [2] 조성용 2021.09.15 225
117109 Kaycee Moore 1944-2021 R.I.P. [1] 조성용 2021.09.15 208
117108 가족주의 [5] Sonny 2021.09.15 562
117107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5] 왜냐하면 2021.09.15 465
117106 카카오 기사 [9] thoma 2021.09.15 732
117105 [토탈워 워해머 3] 케세이 트레일러 공개 [4] Lunagazer 2021.09.15 282
117104 초강력 태풍에도 종려나무는 왜 안넘어지나 [1] 가끔영화 2021.09.15 329
117103 다시 쓰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기 [9] Sonny 2021.09.14 501
117102 [넷플릭스바낭] 메리 엘리자스 윈스테드가 나와서 다 죽이는 영화 '케이트'도 봤어요 [14] 로이배티 2021.09.14 870
117101 도망자 (1947) [1] catgotmy 2021.09.14 275
117100 내가 나진걸까 [3] 가끔영화 2021.09.14 335
117099 흐뭇함 vs 서글픔 [11] 어디로갈까 2021.09.14 723
117098 그간 본 것들 [2] daviddain 2021.09.13 490
117097 하찮은 일상 글(3) [2] thoma 2021.09.13 404
117096 아래와 위에서 보는 높이의 차이 [2] 가끔영화 2021.09.13 4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