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BC 베스트극장 - 'A story about me'

 

웬 기운빠진 여자가 가성으로 부르는 듯한 "빠라밥 빠라밥 빠라바라바라밥~" 그 노래가 전 너무나 무서웠어요 ㅠ.ㅠ 벽에서 무표정한 처녀귀신이 그 멜로디를 흥얼

 

거리면서 쑤욱 하고 튀어나올 것만 같은 그 기분이란....전 그래서 다른 채널로 돌렸다가 오프닝이 끝났을 무렵에 다시 원상복귀하곤 했었죠.

 

 

2. KBS 추적60분

 

이 음악은 차마 어떻게 글로 표현이 안 돼요;  뿝! 뿝! 하고나서 현악기를 빠르게 치는 듯하다가 중간에 물방울이 팅!하고 떨어지던 소리라고 해야하나요? 무섭다기보단

 

불안하게 만드는 음악이었어요.

 

 

3. 토요명화

 

다다다닥! 다다다닥! 다다다닥!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는 기분이었죠.

 

사실 이 음악이 무서웠던건 이 프로그램이 방영된 시간대의 탓도 있었을 거에요. 깜깜한 새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베란다 너머로는 온 동네 집들의 불이 다 꺼져있고

 

조용했었거든요. 제 가족들도 대부분 잠들어 있었고요. 저도 그 때 어렸을 때라 이 프로그램은 자주 못보고 어쩌다 한번만 보곤 했는데 볼 때마다 이 오프닝 음악이 기억

 

에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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