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3 10:05
https://news.nate.com/view/20210902n35389
성시경씨의 생각은 안변하네요
지 잘난 맛에 사는것이요
2021.09.03 10:51
2021.09.03 11:16
음모론을 신뢰하는 사람들이라면, 코로나19가 가짜라고 생각하니까, 백신을 맞을 이유도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에게는 뻘소리고 개소리죠.
이것이 개인의 문제냐 사회나 공동체의 문제냐라는 것부터 스스로 정의가 서야 되지 않나싶은데.
저는 이게 현재까지는 개인의 문제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맞지않으려면 그 사유가 설득 가능해야 겠죠.
9/1일 내용으로는,
백신 사망률이 0.001%가 안되네요.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죠.
10만명중에 1명이라고 가정한다면,
5천만이 맞으면 5백명이하의 사망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니...
치료제가 보편화 된다면, 그때는 생각이 달라질 수 있겠죠.
2021.09.03 11:31
안티백서들은 스스로 안티백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백신신중론자라고 생각하지요. "안 죽을 수도 있는 병을 위해서 죽을수도 있는 백신을 맞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죽거나 주변인을 죽일 수도 있는 병을 막기 위해 죽을 확률이 훨씬 낮은 백신을 맞는 것"이지만 알게 뭡니까. 본인들의 비겁함과 이기심을 모른체 할 수 있도록 많은 "자료"들을 여기저기서 제공해주는데요. 어쨌거나 겁이 나면 안맞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위험에 대한 역치가 다르고 개인적인 포비아가 있을 수도 있고요. 제가 유감인 것은 겁이 나서 무임승차하고 싶으면 혼자 죽은듯 조용히 숨어있지 "나한테 눈치주냐"며 나대는 적반하장의 행태입니다.
2021.09.03 11:52
성시경이 악플러들 고소 좀 싹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2021.09.03 11:55
2021.09.03 12:04
가요계의 밥샵이라서 역시 좀 치네요
2021.09.03 12:18
2021.09.03 12:24
마치 광우뻥 사태와 비슷하군요. 그 때 그 사람들은 이제 뭐하고 있으려나?
2021.09.03 12:46
2021.09.03 12:50
하기사 같은 일이라도 내가 지지하는 정당과 그렇지 않은 정당이 하는 일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겠죠
2021.09.03 13:13
왜 다른지에 대한 의견을 말했으면,
왜 같은지에 대한 의견을 말하시면 될 것 같아요.
2021.09.03 18:41
백신 접종의 이득과 리스크는 개인에게도 사회에게도 비교적 분명하죠. 광우병의 위험이 매우 과장되어있었다고는 볼 수 있겠지만, 도대체 미국산 수입 연령 제한 철폐로 얻는 이득이 뭐였는진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어요. 그때 그 사람들이야 덕분에 정부가 30개월 미만만 수입하기로 방침을 바꿨으니 성공적인 시위였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겠죠? ㅎㅎ
2021.09.03 20:16
너무 진영에 몰입하신 것 같아요. 백신접종을 저어하는 사람들과 미국산노령소수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비교대상 삼기 힘들지않을까요. 둘 다 일정확률의 위험을 회피하려는 태도는 같지만 그 반대항의 "집단면역달성"과 "노령소 수입"에서 전자는 사회적편익이 명백하지만 후자는 미국축산업계라면 모를까 우리사회의 편익은 물음표잖아요. 좀 무지성이었던 몇몇 프로파간다를 지우면 그 물음표인 편익을 위해 국민보건을 담보로 삼는 정부의 반민주적인 태도를 반대진영은 문제 삼았던 것이었고요.
굳이 비교하자면 적의 화망을 분산하기위해 일제돌격을 하는 부대에서 일신의 안전을 위해 대열을 이탈해 참호에 머리를 묻는 병사와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사실 위험회피라는 차원에서보면 이 비유 속의 병사가 안티백서들보다 훨씬 합리적이죠.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경우와 달리 참호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는 실제로 위험회피 확률이 높으니까요.
2021.09.03 18:26
성시경의 말이 원칙적으로 틀린 건 아니죠. 백신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가진 국민들이 자유롭게 그 의구심을 표현하고, 전문가는 그 의구심을 풀어주고 설득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이제 전문가의 말을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거죠. 어떤 사람들에겐 지구가 평평하지 않다는 것도 설득할 수 없는 세상에서, 백신의 안전성을 이해시켜서 확신을 주는 건 너희 책임이라고 말해버리는 건 무책임한 일이죠.
2021.09.03 20:46
애 키워보면 독재정치가 얼마나 좋은가 뼈저리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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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 가장 이상적인건 나 빼고 다 맞는거죠. 그게 이기적이라 대놓고 말을 못하는거지..
저렇게 나 이기적이라고 대놓고 말할 수 있으면 그 용기는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