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가스라이팅

2021.08.15 22:55

적당히살자 조회 수:894

경력 1년 8개월. 잔실수는 있어도 남들 한 번쯤 했던 대형사고는 한 번도 안쳤고.

후배들과는 적극적으로 친해지려 노력하고.

전 조장과 갈등이 있었지만 가만히 숙일수록 비난의 수위가 올라가는 중에 꿈틀했을 뿐 욕설하거나 싸운 것도 아니고 그 뒤에 잘 지냈는데

늘 상사들은 말합니다.

사회생활을 못한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거나 말해라.

무조건 참아라.

눈치껏 잘해라.

...물론

다 너를 아껴서 그런 거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다.

이런 말도 빼놓지 않구요.

계속 지속되는 가스라이팅에 지칩니다.

정말 내가 뭔가 잘못한 거 같고 내가

부족한 것 같고...

자기 말만 듣고 자기만 의지하면 된답니다.

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가스라이팅에 당해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직하고도 비슷한 일을 겪으면

어떡하지? 솔직히 두렵기도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4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19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44
116873 오이를 잘라 그릇에 담으며 [4] 가끔영화 2021.08.22 358
116872 [아마존바낭] 미스터 로봇 시즌 2를 방금 다 봤는데요 [4] 로이배티 2021.08.22 565
116871 바낭 - 특정 주기로 꾸는 악몽(?)에 대해 [5] 예상수 2021.08.22 305
116870 코로나19 백신 misinformation 모음. [32] folkything 2021.08.22 1289
116869 사라진 사물 [8] 어디로갈까 2021.08.22 581
116868 열가지 물어보고 생각과 나이에 대해 말해준다 [3] 가끔영화 2021.08.22 369
116867 (바낭)유튜브 아무거나(홍보22, 스타1...) [2] 왜냐하면 2021.08.21 284
116866 [EBS1 영화] 테스 [11] underground 2021.08.21 552
116865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3.0+1.01을 보고 [2] 예상수 2021.08.21 457
116864 [아마존바낭] 니콜 키드만과 화려한 친구 군단의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을 3화까지 보는 중인데요 [15] 로이배티 2021.08.21 1129
116863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2016) [1] catgotmy 2021.08.21 389
116862 골때리는 아이돌 영화 [1] 가끔영화 2021.08.21 478
116861 이런저런 일상잡담 [2] 메피스토 2021.08.20 360
116860 [EBS1 영화] 아임 낫 데어 [10] underground 2021.08.20 551
116859 박상민 노래 잘하네요 [1] 가끔영화 2021.08.20 288
116858 상실 [3] 고요 2021.08.20 333
116857 [아마존바낭] 본격 라미 말렉 입덕 스릴러 '미스터 로봇' 시즌 1을 봤어요 [19] 로이배티 2021.08.20 1277
116856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 친모 1심 결과 나왔군요. [2] 가라 2021.08.20 896
116855 흠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9] 어디로갈까 2021.08.20 1042
116854 [부고] 치바 신이치(千葉真一, 1939~2021) [3] 예상수 2021.08.19 5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