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1 21:13
2021.08.01 21:31
2021.08.01 21:43
2021.08.01 21:44
"1년 반에서 2년 길게는 3년이 넘는 시간"
=> 언제 군복무 하셨는지?,,,
2021.08.01 21:50
2021.08.01 21:54
아, 그렇군요.
제가 듀게에서도 옛날 사람에 속할 것 같은데, 제가 군복무 할 때에는 공군도 3년은 아니었거든요.
지금은 공군도 2년이 안되요.
2021.08.01 21:50
구조적 문제 해결을 개개인에게 전가하면 좋은 사람은 따로 있죠.
2021.08.01 21:52
2021.08.02 12:28
철저한 명령체계의 군 조직에서 유독 군 행동강령만 안지켜지는 건 지휘자 책임입니다. 한국의 권력집단의 문제점은 밑에 부기우기님 댓글처럼 재량권이 커서 생깁니다.
2021.08.02 14:46
2021.08.01 22:06
2021.08.01 22:08
2021.08.02 08:22
2021.08.02 08:30
2021.08.02 09:08
결국 인류는 민주주의로 인해 멸망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되고나서 제 친구가 한 말-
인간 자체의 성장은 완벽한 시스템의 구축보다 더 중요합니다.
욕망이와 도덕이가 제도라는 끈으로 다리를 묶고 2인3각 달리기를 하는데 끈 자체를 세게 묶어도... 결국 욕망이가 문제 아니던가요?
2021.08.02 14:46
2021.08.02 10:14
아 정말 고생하셨군요 ㅠㅠ 군대를 혼자 바꾸는 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너무 고생스러운 군생활을 보내신 적당히살자님께 눈물의 위로를...
2021.08.02 14:53
2021.08.02 10:19
동감합니다
기껏 부조리 없애놨더니 저 전역하고 바로 3개월 후임이 부조리 부활시켰다는 말을 듣고는 어이가 ㅎㅎㅎ
2021.08.02 14:54
2021.08.02 11:57
사실 군대 가서 집합, 얼차려, 구타 거부하고 없애보려고 시도한 사람들은 의외로 되게 많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도 많았고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나아중에 보니 저랑 친했던 제 후임들이 저 몰래 자기 밑으로 집합도 걸고 얼차려도 주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니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로병장님, 이렇게 안 하면 소대가 안 돌아갑니다!' 하하...;
근데 근래에 제대한 젊은이들(...)과 이야길 나눠 보니 요즘엔 정말로 예전 대비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 상태라는데. 그 사람들 경험담으론 핸드폰 사용이 허가된 게 되게 컸다고들 하더군요. 일과 후에 집중해서 할 즐거움이 생기니 쓸 데 없는 곳에 쏟을 에너지가 줄어들었나봐요. ㅋㅋ 물론 제 주변 소수의 사례이니 일반화 하겠다는 건 아니구요. 그래도 뭔가 그럴싸합니다.
2021.08.02 12:43
핸드폰 사용허가가 실제로 부조리감소효과가 있다는 뉴스를 봤어요. 욕망이를 잘 컨트롤한거죠.
2021.08.02 13:14
2021.08.02 14:47
2021.08.02 13:18
톰 크루즈, 데미 무어, 잭 니콜슨 나왔던 '어 퓨 굿맨' 이 이 문제를 법정 드라마로 다룬 기억이 납니다.
우린 어떤 의미에서 전 국민의 문제인데 이 문제를 본격 다룬 영화가 생각 안 나네요.
개인의 소양에 비중을 더 두면 해결이 요원해지고 시스템이 잘 작동하도록 위에서부터 보여 주고 본보기가 누적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021.08.02 13:58
코드레드!!
2021.08.02 14:48
2021.08.02 13:24
2021.08.02 14:49
2021.08.02 15:34
저는 비록 군대가는 성별은 아니지만(죄송합니다.) 웹툰과 드라마로 만들어진 '송곳'에서 대사 '찌질한 약자를 위해 싸운다' 가 맘에 와닿더라고요.
군대에서 고생많이 하셨군요.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들이 애들을 영어수학 공부시켜서 앞날을 닦을것이 아니라 인권운동과 노동운동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항상 있습니다. 맘이 편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