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후보 인사청문회 ...

2010.08.25 16:23

아비게일 조회 수:4431

의혹에 대한 답변은 몇가지로 정해져있네요.

기억이 안난다, 실무자가 처리해서 나는 잘.. (말끝흐리기),  개인신상(지인 관련)에 관한것이라 얘기할수없다.

 

그리고 재밌는건 지인, 아버지의 지인, 친척 과의 돈거래가 참 많아요. 입증하겠다고 나선 건 들은 다 그렇죠.

형수까지 증인으로 나와서 빌려준 돈에 차용증 가지고 말이 많은데 돈거래는 확실히 한국식으로 하셨더군요.

증거를 제출 하라는데 감질맛나게 하나씩 하나씩 내놓으면서 시간끄는 느낌이에요.

 

한나라당 의원들은 질의시간을 MB의 서민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으로 쓰고 있거나, 벌써 총리님 대변인 노릇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아, 어제 피디수첩 반박하는데 시간쓰시는 분도 계시고...

 

강기갑 의원은 떡을 나눠주더니 북한에 쌀 공급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는데, 왠지 질의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나마 박영선 의원이 물고 늘어지는데 좀처럼 파이트 기질을 가질 의원들이 안보여서 심심하더군요.

 

정말 꼬투리잡힐까봐 아무 대답도 안하는 후보를 너무 심심하게 대하고 있어요.

 

이럴때 누군가가 "본인 이름이 뭔가요?" 라고 물으면 분명

 

"잘 기억이 ..."

 

 

이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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