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한데 별거 없는 일상 잡담

 

1. 오늘 근무하는데 갑자기 심장이 너무 쿵쾅거리면서 펌푸질하는 거 에요.

깜짝 놀래서 우왕좌왕하다가 3분정도 지나니까 말짱해지더군요.

검색해보니까 부정맥(예전에 너무 느리게 뛰어서 깜짝)으로 좁혀지던데, 내가 평일 근무시간이 진단 받을 시간이 어디있어. 어허허허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심장 쪽이 별로 이긴 했어요. 엄마도 갑상선 쪽에 좀 문제가 있었던 편이고... (분석분석)

 

조금만 더 오래 지속되었으면 정말 기절 할 것 같던데, 남아 있는 식구들 생각하니 보험을 부르는 사건이었습니다. 하나 더 들까봐요~ (보험사기인가-_-)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병원 다니면서 다닐 수 있는 근무환경이 안되어서(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병가도 잘 안 줘요-_-), 몇 번 더 이러면 그만둬야 될듯

하지만 돈벌아야되는데 ㅠ0ㅠ

 

2. 며칠 전에 부팅하다가 윈도우로 안 넘어가는 둥, 인터넷 하다가 꺼져버리는 둥 HD가 찍찍 거리면서 버둥거리길래(구입한지 2년 지났는데!) 재빨리 백업하고 새 하드디스크를 샀어요. 씨게이트 1TB가 요즘엔 8만원 선이더군요. 2TB 살려다가 안정화 안됐다는 말에 이걸로 샀습니다.

PC에 하드 2개 못달아서 2TB 살 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전자상가 가기가 귀찮아서 나름 정밀기계를 택배로 발송받았는데 잘한 짓인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윈도우 설치하고 다시 프로그램 설치하고, 데이터 정리, 윈도우 꾸미기 하는데 2일 걸렸어요. 아래는 결과물~~~

 

 

XP에서 비스타, 맥 흉내 좀 내봤는데 메모리만 차지하겠죠?

알면서도 뭐 자기만족이니까. 정 힘들면 쓰다가 다시 돌아가렵니다.

 

3. 하드디스크 바꾸고 나니까 스피커에서 지글거리고 ‘삐~’나는 소리 때문에 뭔짓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접지문제 같은 하드웨어적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능력이 안되서 못 찾아내겠고, dac으로 외장으로 달아주면 잡음이 준다는 말이 있어서(맞나요?) 음악도 좀 들을 겸 dac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dac 알아본다고 PC-HI 쪽 뒤적거리다보니 예산이 점점 들어나고 있습니다. ㅠ_ㅠ

잡음만 안 들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스피커도 사야겠고, 앰프도 사야겠고...

사실 이래서 이쪽은 돌아보지도 않으려고 했는데 구입한 클래식 음반에 먼지만 쌓이고, 들을 시간은 없고.

입문 한 달만 지나면 스피커 백만원짜리 찾아다닌다는 말에 검색질을 멈췄습니다. 이 정도는 사야된다고 생각하는 내가 무서워워워~~~

 

4. 문명5 하고 싶어요-_- 한글화만 되어봐라.... 끄응...

 

5. 세수하는 것도, 여름옷 빨리 왕창 세탁한거 정리하는 것도, 출근하는 것도 다 귀찮네요. 왜 사니? 어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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