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영화얘기를 하다가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클리세'라는 단어를 썼는데

친구의 표정이 싹 변하더군요. 그게 뭐임? 하는 눈빛.. -_-

거기에서 대화가 끊기더니 더 이상 진행이 안되더군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예를 들어 '리퍼런스'라든가  '텍스트'따위의 단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도 겪었어요.

이건 그냥 영단어 뜻만 알아도 되는 거 아닌가요;;;;

굉장히 학문적이거나 특정 집단에서만 쓰는 은어도 아닌데 이렇게 소통이 안되는 건 둘중 하나는 문제가 있다는 거겠죠? ㅠ

일반(?) 사람들과 대화할땐 기준을 어느 정도로 잡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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