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1년 8개월. 잔실수는 있어도 남들 한 번쯤 했던 대형사고는 한 번도 안쳤고.
후배들과는 적극적으로 친해지려 노력하고.
전 조장과 갈등이 있었지만 가만히 숙일수록 비난의 수위가 올라가는 중에 꿈틀했을 뿐 욕설하거나 싸운 것도 아니고 그 뒤에 잘 지냈는데
늘 상사들은 말합니다.
사회생활을 못한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거나 말해라.
무조건 참아라.
눈치껏 잘해라.
...물론
다 너를 아껴서 그런 거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다.
이런 말도 빼놓지 않구요.
계속 지속되는 가스라이팅에 지칩니다.
정말 내가 뭔가 잘못한 거 같고 내가
부족한 것 같고...
자기 말만 듣고 자기만 의지하면 된답니다.
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가스라이팅에 당해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직하고도 비슷한 일을 겪으면
어떡하지? 솔직히 두렵기도 합니다.
미친놈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