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협지가 3~4권으로 완결되던 시절의 무협지를 읽는 것 같은 영화입니다.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장면이 보이진 않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괜찮은 상업영화를 만든 것 같아요.

 

(하지만 액션은 '아저씨'가 지존....;;)

 

이건 뻘소린데요,

 

배 위에 사는 의사, 진짜 화타 싸대기 후려치는 전설의 명의인 것 같습니다.

 

그 얼굴을 그 얼굴로 만들다니....

 

아무래도 남자가 미남계를 쓸 생각으로 각별히 잘난 얼굴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나봐요.

 

그리고 여자가 참 똑똑하더군요.

 

자기가 목숨걸고 싸우는 모습 보고 마음 돌리라고 남편 눈도 안 감겨주고...

 

24시간 동안 뜬 눈으로 지내야 했던 남자는 훗날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데....

 

스탭롤이 다 올라간 뒤에는 정우성이 눈에 공청석유를 넣는 쿠키를 볼 수 있습니다.

 

믿으시면 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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