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2를 극장에서 보고

2010.10.19 01:16

새옹지마 조회 수:2109

클래식 즉 고전.

극장을 나서면서 먼저 떠오른 단어.

같이 본 친구는 여운이 가시기 전에 담배 한 대 빨자고 했고요.

 

우여곡절 끝에 봤습니다.

예매를 2번이나 했었지만 모두 자느라 보지 못 하고(직장인 여러분, 토요일 오전 예매 다시 한번 생각합시다 ^^;)

어제 퇴근길에 친구 하나 꼬셔서 봤습니다.

 

예전에 DVD로 봤었는데 내용이 기억나지 않더군요

보신 분은 알겠지만

두 시대(아버지와 아들) 왔다갔다 합니다.

어느 지점에서 넘어가고 돌아올지 가늠하면서 봤는데요

편집 리듬이 참 절묘하더군요

방점은 가족이지만 자본주의에 대한 시니컬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안 보신 분들,극장에서 꼭 보시길 바랍니다.

200분이 후딱 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0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3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729
116836 <제로 다크 서티>가 btv 무료영화에 있네요 [7] daviddain 2021.08.17 584
116835 남매의 여름밤 디바 혼자사는 사람들 [2] 가끔영화 2021.08.17 392
116834 에반게리온 서,파,큐 [2] catgotmy 2021.08.17 531
116833 간식 바낭. [6] thoma 2021.08.17 490
116832 디 아메리칸즈와 이런저런. [4] thoma 2021.08.17 379
116831 모든 것을 운이라고 생각하기 [8] catgotmy 2021.08.17 687
116830 무협작가 유진성을 영업합니다. [2] 칼리토 2021.08.17 1240
116829 [넷플릭스바낭] '지옥에서 보낸 휴가'류의 영화 '아무 일도 없었다'를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1.08.17 667
11682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8] 조성용 2021.08.17 759
116827 잡담, 여인의 향기, 듀게 오픈채팅방 [2] 여은성 2021.08.17 510
116826 아이티와 아프가니스탄은 어찌될까요 [14] 채찬 2021.08.16 1158
116825 [넷플릭스바낭] 넷플릭스 영화 소감 몇 개 떨이 글입니다 [8] 로이배티 2021.08.16 1065
116824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 후기 [1] 얃옹이 2021.08.16 390
116823 the uninvited 1944 [2] daviddain 2021.08.16 357
116822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타임루프를 말하나 [2] 가끔영화 2021.08.16 380
116821 (바낭)가을 햇빛이에요 [2] 왜냐하면 2021.08.16 365
116820 한방 침에 대해 [2] catgotmy 2021.08.16 495
116819 넷플릭스 베킷은 그냥 지나기 아깝습니다. [4] woxn3 2021.08.16 838
116818 시칠리아의 마이클 [2] thoma 2021.08.15 375
116817 [영화바낭] 매즈 미켈슨 보유국의 장르 불명 무비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를 봤습니다 [11] 로이배티 2021.08.15 72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