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전이 된 '너에게 닿기를'이라든지...
서로 호감이 있는 두 사람이
겁이 나지만 용기를 내서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자신의 감정이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이라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여정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질 않아요.
전 연애팡인입니다. 스스로도 그럭저럭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고 친구들 얘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아할 정도죠. 근데! 그런데!
딱 두 사람이 사귈 때까지만 환장하고
사귄 뒤에는 아무래도 조금 심드렁해지는 게
인지상정?인지라?(아님 말구여)
위에 언급한 '너에게 닿기를'도 카제하야와
사와코가 사귄 뒤에 얼마 안가 하차해서
완결까지 못 봤습니다.
략간...사귀기전의 좌충우돌 우연과 오해와
그런 것들이 훨씬 재밌는 것 같아요ㅜㅜ...
최근에 즐겨보던 연애물의 두 주인공이
사귀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입감이
전만 못해요. 너무 아쉬운 거 있죠?
신간이 나왔는데 아직 안 읽고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자꾸 제가 1번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
여행 가기전 준비할때가 제일 신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