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사와의 거래를 종료하려 합니다.

2021.07.13 21:13

가봄 조회 수:830


일을 하다보면 독고다이가 아닌 이상 이런 저런 거래처 사람들을 만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밑의 직원과 거래처간에 감정 상하는 일이 있었나 봅니다. 파트적 특성상,

서로간에 의견이 다를 때가 많고, 그 와중에 감정을 다치는 일이 꽤 발생하지만,,,

이번 건은 밑의 직원이 상처를 많이 받았나 봅니다.

프라이드가 엄청났던 친구인데.. 뭐 그건 그렇다 쳐야죠. 그런 일이야 일어나는 일이니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제가 대신 만나서 진행을 하는데 와... 

경우 없는 일을 많이 당해봤지만 이건 상상을..  와...

다양한 사람을 다 만나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세상에는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갑질은 어떤 행위의 결과로 나오는 거잖아요. 그 분은 애초에 일을 진행하는 수단이 갑질인 사람이었습니다. 

아니...어쩌면 갑질 그 자체가 목적이라고 해야할까. 

어쨌든간에 그 분이 클라이언트였으니까 최대한 정중하게 응대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오는 길에 저 사람이랑은 일을 못하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개 팀장 따위가 거래처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편법도 좋습니다. 혹시 팁을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200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15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4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820
116676 가부장제에 대해 [3] catgotmy 2021.08.05 426
116675 카레와 보슈와 프라임비디오 [24] thoma 2021.08.05 537
116674 [바낭] 돌겜 [4] 異人 2021.08.05 278
116673 추천해주실만한 셀프왁싱 제품 있을까요? [4] 한동안익명 2021.08.05 461
116672 직장생활하면서 느끼는 건데 [5] 적당히살자 2021.08.05 710
116671 [넷플릭스바낭] 스페인산 인간 군상 막장극 스릴러 '더 바'를 봤습니다 [13] 로이배티 2021.08.05 521
116670 술 바낭_제임슨 [3] 칼리토 2021.08.05 344
116669 슈퍼맨이었던 전지현 가끔영화 2021.08.04 586
116668 브라질: 러시아 여배 보고 있어요 [15] 노리 2021.08.04 725
116667 [넷플릭스바낭] 스페인제 의외로 괜찮은 스릴러, '조용한 남자의 분노'를 봤습니다 [7] 로이배티 2021.08.04 923
116666 제가 딴 짓 할 때마다 야구가 이기네요 [17] daviddain 2021.08.04 492
116665 분홍색/디에고/베들램 daviddain 2021.08.04 352
116664 K-사회생활, K-사회화. [8] 적당히살자 2021.08.04 726
116663 듀나in - 수학을 다시 배워보고 싶습니다 [6] 예상수 2021.08.04 538
116662 더위를 날려버릴 오싹한 사진 [13] bubble 2021.08.04 962
116661 jrpg에 대해 [5] catgotmy 2021.08.04 474
116660 아주 볼만한 사진들 가끔영화 2021.08.04 2536
116659 점심시간에 본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이야기 [12] 부기우기 2021.08.04 476
116658 [뉴스링크] '피해자답지 않다' 무고 몰아가는 검찰 [9] 나보코프 2021.08.04 625
116657 감사 노트(가지가지합니다) [3] thoma 2021.08.04 3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