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2 22:53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여기는 부산. 아이팟으로 할 수 없는 인터넷 작업 중입니다. 동이도 여기서 보려면 못 볼 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집에서 처음부터 보렵니다.
2.
지금 기분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에요. 집에 남겨놓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고양이가 부순 레고도 재조립해야 하고 제가 실수로 떨어뜨린 전자제품들도 애프터서비스에 맡겨야 합니다. 게다가 은행도 다녀와야 하고... 일이 많습니다!
3.
확실히 센텀시티가 타임스퀘어보다 먹을 게 많군요. 적어도 신세계 식료품층은 그렇습니다.
4.
적당한 모텔이나 찜질방을 찾느라 방황 중. 전 여전히 자고 먹고 움직이는 것에 이렇게 돈이 날아갈 수 있다는 걸 믿을 수가 없습니다. 구글애드에서 저번 달에 번 돈이 다 여기로 나가네요.
5.
연달아 영화를 세 편 봤습니다. GV를 두 개 봤고요. 언어가 모두 다르고 성격도 다른 영화들. 영어 GV가 없으니 통역자가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아난다 에버링엄을 봤습니다. 오늘 본 유일한 스타 배우.
6.
모텔을 찾기 전에 해운대에 한 번 가보려 합니다. 안 가고 그냥 땡기려고 하니 허전하군요. 그래도 부산에 왔는데.
7.
오늘의 자작 움짤.
2010.10.12 22:56
2010.10.12 22:56
2010.10.12 23:00
2010.10.12 23:04
2010.10.12 23:13
2010.10.12 23:14
2010.10.12 23:48
2010.10.12 23:52
2010.10.13 01:34
6. 그냥 왠지 들려줘야 할 것만 같은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