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1 10:10
모르고 있었네요. 아직도 베타이긴 하지만 아주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업무용 PC나 한 7년전쯤에 산 구닥다리 노트북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는군요. 플레이그 테일을 비롯한 몇몇 게임들을 돌려봤는데 아주 훌륭해요. 다만 일단은 게임들이 콘솔기반이라 컨트롤러는 필수인 듯 합니다. 연결이 확인 안 되면 시작도 안되더라고요. 게임 구동은 시리즈 X에서 하는 걸까요? 엄청나게 빠르게 게임플레이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10초도 안 걸렸던것 같아요. 같은 게임을 PC로 구동하는 것보다 빠른느낌입니다. 지연도 거의 안 느껴지고요. 신기하군요.
아무튼 저처럼 엑박없는 얼티밋 회원분들은 시험삼아 구동해보세요. 클라우드에는 있는데 PC는 지원안하는 게임들도 은근 있기도하고 설치는 귀찮은데 한번 확인은 해보고 싶을 때 유용할 것 같네요. 다만 클라우드 게임이 콘솔지원 게임에 비해서 현저히 수가 적은건 좀 개선이 되어야할 것 같아요. 게임 라이브러리만 좀 확보가 되면 콘솔이 없거나 게이밍에는 좀 적합하지 않은 PC를 보유한 분들도 게임패스 생태계로 유인할 수 있지않을까나요.
2021.08.11 10:52
2021.08.11 19:27
해상도도 24인치 모니터에서는 별로 거슬리지 않더라고요. 물론 본격적으로 비교를 해버리면 그렇지만요 ㅋㅋ 저는 이 쾌적함에 조금 더 마음이 끌리네요. 엑박을 갖는다는건 이런기분일까 간접체험도 해보고요. ㅋㅋ 저야 어차피 클라우드용 디바이스는 주로 침대에 거치한 태블릿이므로 사용할 일은 별로 없겠지만 반도체 가뭄의 시대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점을 집중홍보하면 꽤 매력적인 옵션이 될것도 같아요. 런처도 없이 크롬페이지상에서 바로 돌아가니까 무슨 웹게임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알트탭도 쾌적하게 먹습니다. 컨트롤러만 숨길 자신이 있다면 직장의 업무용 컴에서도...아 아닙니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아예 클라우드전용 과금방식을 새로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국의 경우처럼 오랫동안 콘솔 불모지였던 탓에 컨트롤러 하나 없는 게이머들도 많은 상황이라면 1년정도 구독을 끊으면 컨트롤러 하나정도 서비스로 보내준다든가;; 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이라면 1억 구독자도 금세 달성할것 같지않나요? ㅋㅋ
시리즈S 서버가 아직 많다고 하더군요. 근데 시리즈S도 어차피 게임 구동이나 로딩 시간은 X와 차이가 없어서. ㅋㅋ 다만 해상도가 문제인데, 작은 화면의 모바일 기기 내지는 노트북 화면으로 하는 정도는 큰 문제 없을 것 같아요.
클라우드 지원은 아무래도 제작사에게 돈을 더 줘야 한다는 문제가 있으니... 일단은 마소 퍼스트가 열심히 게임을 뿜어내줘야 하겠죠. 일단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얼른 엑스 클라우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시리즈 엑스 스펙에서 그렇게 돌아가는 것도 신기한데 엑스클라우드까지 가능해지면 진정 신세계 개막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