超바낭) 동네 중국집 배달 짜장면 외

2010.10.13 11:40

01410 조회 수:4018


어느 날 집 주위에 붙은 전단지에 '30년 전통'이라고 써놓은 집이 있길래 한 번 시켜먹어봤습니다. 한 동네에서 오래 버틴 집이면 그래도 평균은 치겠지, 라는 생각에.



그런데 제 입맛에는 좀 달다 싶더군요.;; 짜장 자체는 잘 된 거 같은데, 안에 돼지고기 편육도 좀 들어가 있고..



면발은 그럭저럭. 동네 중국집에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인지상정.. 이랄까 면이 안 뿔어서 온다는 데에 감동(?)
사실 짜장면보다는 마파두부를 시켰는데 의외로 그럴듯한 놈이 와서 놀랬더랬죠.

+
지금처럼 바쁠 떄는 진짜 우렁각시든 남자 파출부든 누가 좀 의식주 해결 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일요일에 두개 쓰고. 월요일에 하나 쓰고. 종로 찍고 모교 갔다가 바로 KTX타고 부산 내려갔다가. 영안실에서 발인하고. 화장하고 나서선산에 가서 하관 비스무레하게 하고. 바로 다시 올라왔다가 바지만 갈아입고 종암에서 신림동. 그리고 오늘은 또 뭐 하나 써내야 할 거있고. 묵은김치 꺼낼 여력-_-도 없어서 점심은 햇반에 고추장만 덜렁 올려 먹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중국집에 다시 전화를. (평소에는 거의 시켜 먹지 않습니다. 엥겔계수 관리를 해야 하니까... 사진찍을 정도로 잘 먹는 한 끼만 딱 씁니다. 헥헥)

++
이거 올릴 시간에, 그 동안 두 줄은 더 썼겠다..... 으윽. 근데 참 마감걸리면 압박은 심해지는데 진도는 안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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