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니엘 크레이그를 흠..흠모해왔기도 하지만 - 역대 007들의, 특히 직전의 피어스 브로스넌의 경우엔 특히 심했던, 심하게 미끈하고 눈길을 잡아끄는 심상찮은 비주얼의 미남스파이는...뭔가 말이 안되잖아요? 크레이그의 일반인스러우면서도 군살하나 없이 가꿔진 탄탄하고 다부진 몸(이런건 사실 일반인에서 찾아보기 힘들죠..차라리 타고난 길다란 팔다리가 실제론 더 찾기 쉬워요)...정말 훌륭하다하지아니할수없지요.

흠모하는 마음을 한가득품고 본 밀레니엄에선 무려 패션까지 알흠답더군요!!!
뭔가 다니엘 크레이그의 스타일 컨셉은 첫눈에 확튀진 않지만 은근 스타일리쉬한....몸도 그렇고 의상도 그렇고...그런걸 추구하는것 같아요.
밀레니엄에서 의상은 대체적으로 클래식하고 심플한데 정장 오버코트도 참 예쁘고 목도리 둘러맨 모양새도 심플한듯 하지만 심상치 않더군요... 그 왜 가을동화에서 배용준씨가 하고나온 두번꼬은 목도리같은건 너무 튀잖아요...
추운 방안에서 입은 가디건들도 다 이쁘고 듀게에서 한번 관련글도 봤었는데 몽클레어 패딩도 점잖게 잘 어울려요. 전체적으로 워낙 무난해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이를테면 누구처럼 평소 흠모하는 마음이 없다면;;)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갈 수있는 사항이긴 하지만요.

근데 청렴하고 정의감 넘치는 기자 역할이라 그런지 튀지 않는 옷차림은 적절해 보이지만 우아한 백조가 물밑에서 그렇듯 저런 스타일은 청렴해선 나올수 없는 모양인데 말이죠...흠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3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31
117200 안철수를 어떻게 바라보세요? [24] 바스터블 2015.12.13 4488
117199 간병인과 한국 현대 자본주의 [59] bankertrust 2014.03.11 4488
117198 오늘도 깨알같이 재밌었던 아빠 어디가 [9] 보라색안경 2013.02.24 4488
117197 즐겨보는 즐겨봤던 미드 영드. 일본 버라이어티 [19] 예언자 2013.05.17 4488
117196 케이팝스타 - YG에서 수펄스를 내놓는다는군요 [9] 로이배티 2012.05.23 4488
117195 근데 삼성이 망하면 진짜 대한민국이 망하나요? [21] zidan 2011.12.05 4488
117194 한숨 쉬게 했던 한국 드라마 속 CG들 콜렉션. [23] chobo 2010.09.16 4488
117193 오늘 이끼 봤습니다.. [3] 키친 2010.06.29 4488
117192 하하 땡 잡았네요 [6] 가끔영화 2012.08.16 4488
117191 중년신사에 안구정화가 될 줄이야 [22] Quando 2014.06.01 4487
117190 속보) 안철수 "대선 출마 마음 굳혔다" [16] 교집합 2012.04.16 4487
117189 칸영화제 수상 결과 [11] 칠리 2013.05.27 4487
117188 네, 중국인들의 무심하면서 쉬크한 일면 맞습니다. [9] soboo 2011.10.18 4487
117187 요즘 급 좋아진 여배우입니다. [7] 프레데릭 2011.11.09 4487
117186 여러분은 커피를 왜 마시나요? [48] DJUNA 2011.07.30 4487
117185 "내가 마음에 들면...연락해라" ....황당한 강간범 [9] soboo 2011.05.27 4487
117184 도서관 책 빌릴 때마다 [19] 아실랑아실랑 2011.06.06 4487
117183 '위대한 탄생' 뒷담화. [9] S.S.S. 2011.02.18 4487
117182 성균관 스캔들 잡담 [11] 나와나타샤 2010.09.28 4487
117181 수유리, 해피쿡 - 서울 북부에서 맛볼 수 있는 인도커리집이 재개장. [13] 01410 2010.09.02 44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