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6 09:44
말싸움할때 굉장히 유용한 팁입니다
상대를 깎아 내리기 딱 좋은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권양숙 여사가 생활비를 받은 것을 노무현 대통령이 몰랐다고 했을 때도 그랬고
유승민이 박근혜 비서실장 했을 때 최순실을 존재를 몰랐다고 했을 때도 그랬고
류호정이 노동문제로 곤란을 겪을 때도 이런 논리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죠
이 논리는 참 잘 먹힙니다
저도 종종 잘 써먹습니다
왜냐면 상대를 굉장히 난처하게 만드는데 이만한 무기가 없거든요
상대가 사과를 하면 바보라고 놀리고 무시하면 비도덕적인 사람이라고 비난하면 되니까요
ㅋㅋㅋ
하.지.만.
이 논리는 자신이 인간에 대해서 무지한지를 잘 나타내는 말이지요
논리로는 깔끔하게 떨어지지만 인간이 비논리적이라는 것을 염두하지 않은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짜 바보이거나 비도덕적인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말싸움을 이기는데 이만한 것이 없죠
아시겠어요? 악마님 ㅋㅋㅋ
2021.08.26 10:58
2021.08.26 11:10
지금 민주당 난리가 났기는 했죠
민주당 내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악마님은 또 바보이거나 비도덕적이라고 이야기하겠죠
ㅋㅋㅋ
그것과는 별개로 누구나 바보이거나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하기 쉽고 비난받기 쉽다는 이야기에요
ㅋㅋㅋ
2021.08.26 12:26
2021.08.26 12:56
몰랐으면 바보이거나 모른척했으면 비도덕적인 것이죠
ㅋㅋㅋ
이런 식이라는 겁니다
2021.08.26 22:48
여전히 님이 무슨 얘길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요즘 이슈가 한창 되고 있는 어떤 분, 혹은 집단이 바보에다가 비도덕적이기까지 하지만 여전히 그쪽을 지지하고 싶다라는 얘긴가요?
2021.08.26 21:28
2021.08.26 21:41
미끼 물려 봤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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