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꼽는 최고의 단편소설집은 뭔가요?

2012.08.30 16:41

장편 소설도 좋아하는데, 단편소설도 꽤 좋아해요. 어느날 책장에서 책을 분류해본 적이 있는데, 단편소설이 적지 않더라고요.

그 중 하나를 꼽아보자니 참 쉬운 일이 아니예요. 이 작가도 좋고, 저 작가도 좋고.

여러분은 어느 단편소설집을 최고로 꼽으시나요?

나는클리셰다

2012.08.30 16:43

무진기행이요 ㅎㅎ

댓글
menaceT

2012.08.30 16:56

#나는클리셰다:
한 표 더합니다.

댓글
Shostakovich

2012.08.30 16:44

달려라, 아비

댓글
알람시계

2012.08.30 16:48

#Shostakovich:
한 표 더

댓글
독 짓는 젊은이

2012.08.30 19:34

#Shostakovich:
한 표 더

댓글
catcher

2012.08.30 16:46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댓글
ciren

2012.08.30 16:47

야마다 에이미作 풍장의 교실

댓글
알래스카

2012.08.30 19:28

#ciren:
한 표 더합니다

댓글
Ti

2012.08.30 16:51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요. 연작으로 쓴 것이라 장편으로도, 단편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제게는 장,단편 통틀어 소설로는 부동의 1위.

댓글
각주

2012.08.30 17:33

#Ti:
저도 이거.

댓글
문안한애긔

2012.08.30 16:51

자정의 픽션, 잃어버린 공주를 위하여, 어두컴컴한 물밑에서, 요~

댓글
유니스

2012.08.30 16:52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이요

댓글
곽재식

2012.08.30 16:55

면세구역, 태평양횡단특급

댓글
살구

2012.08.30 16:56

김유정의 봄봄, 김동인의 배따라기, 김동인의 감자
김승옥의 무진기행, 이청준의 눈길, 박완서의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틀니,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포우의 검은 고양이, 모파상 비계덩어리, 도데의 별
천의무봉이죠. 휴~

댓글
살구

2012.08.30 16:56

#살구:
작품명은 표제작. 단편집이에요.

댓글
사양

2012.08.30 16:56

안톤 체호프 소설 전부요.

댓글
샌드위치

2012.08.30 17:10

#사양:
저도 딱 안톤 체홉생각했어요 ^^

댓글
이프

2012.08.30 16:57

최고라 칭하긴 부담스럽고

김영하, 호출
로알드 달, 맛

좋아해요.

댓글
장르무낙

2012.08.30 16:57

당신인생의 이야기, 바람의 열두방향? ㅎㅎ

댓글
이드

2012.08.30 16:58

무진기행에 서울, 1964 겨울이 붙어있으면 하루는 보낼 수 있죠.
인간실격은 단편이라기에 좀 애매하지만 다른 단편이 항상 따라오고요.

댓글
골절소녀

2012.08.30 16:58

김영하 - 오빠가 돌아왔다. 특히 '이사' 좋아해요
해밍웨이 - 우리 시대에

댓글
쵱휴여

2012.08.30 17:00

배명훈의 타워 좋아합니다.

댓글
개미

2012.08.30 17:04

참 힘드네요!
권여선 단편집하구요(라지만 제목은 까먹...)
제임스 설터의 라스트 나잇이요.
무진기행에도 한 표 더...

댓글
anomy

2012.08.30 19:33

#개미:
분홍 리본의 시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댓글
lem

2012.08.30 17:06

모파상이요!

댓글
skim milk

2012.08.30 17:09

위에 두 분이나 이미 언급하셨지만 저도 모파상!

댓글
catgotmy

2012.08.30 17:13

오츠 이치의 <쓸쓸함의 주파수>요

댓글
Shostakovich

2012.08.30 17:14

목걸이 든 거 말고 모파상의 광인?이란 단편집도 전 흥미롭게 봤죠.

댓글
오맹달

2012.08.30 17:17

떠오른게 두 가지네요.
1.하이스미스의 당신은 우리와 어울리지 않아.
2.하루키의 렉싱턴의 유령

앗 하나더.
3.로알드 달의 '맛' - 다른 단편집보다 이게 훨 재미나더군요.

댓글
브랫

2012.08.30 17:22

고골리 단편집(외투, 코), 체홉 단편집(관리의 죽음), 마츠모토 세이쵸 단편선 중 중편.(멀리서 부르는 소리), 그리고 지금 읽는 (여러 작가 옴니버스지만)안그러면 아비규환도 세번째 단편 읽는 중이지만 좋네요. 특히 두 번째였던 엘모어 레너드의 '카를로스 웹스터가 칼로 이름을 바꾸고 오클라호마의 유명 보안관이 된 저간의 사정' 굉장해요. 작가 검색중.

댓글
닥터슬럼프

2012.08.30 17:26

#브랫:
저는 <안 그러면 아비규환 > 읽다가 '정상에서 천천히 내려오다'가 너무 길어서 도중에 낙오...; (닉 혼비와 엘모어 레너드는 괜찮았어요)
스티븐 킹의 신작 단편집 <해가 저문 이후>로 바꿔 잡았어요 ㅎ

댓글
브랫

2012.08.30 17:31

#닥터슬럼프:
'정상에서..' 밑에 밑에 킹의 '그레이 딕 이야기'라도 읽고 가시죠...ㅋ

댓글
쥬디

2012.08.30 17:25

무라카미 류 [와인 한잔의 진실], 피츠제럴드 단편집

댓글
20172

2012.08.30 17:26

캐서린 맨스필드 소설들이요

댓글
브랫

2012.08.30 17:26

레이먼드 카버의 '부탁이니 제발 조용히 해줘'도 참 좋아하는..

댓글
라파

2012.08.30 17:30

제임스 조이스의 애러비요.
장편은 어려워서 못 읽겠지만 이 단편집은 평생 기억에 남아 있을 것 같아요.

댓글
토끼는 왼쪽

2012.08.30 17:31

고려원에서 나온 세계 sf걸작선,황순원 단편집이요.
고려원 sf세계 걸작선은 주옥같은 단편이 많이 실려있어서 지금도
애지중지 모셔두고 가끔씩 읽어봅니다.

댓글
heilner

2012.08.30 17:39

셜록 홈즈 시리즈와 브라운 신부 시리즈!

댓글
아니...난 그냥...

2012.08.30 17:40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 의 단편집 '비밀의 나무' 강추합니다!! (...라고 했는데 지금은 절판인 모양이네요...)

소담에서 나오는 '사랑의 문법'이라는 단편집이라도 읽어보세요

댓글
heilner

2012.08.30 17:41

픽션들과 투르게네프 단편집, 사키, H.G.웰즈 단편집

댓글
sunshine

2012.08.30 17:50

김애란작가의 달려라아비, 침이고인다

댓글
sunshine

2012.08.30 17:52

여튼 이글도 즐겨찾기 해놓고 차근차금 읽어내려가야겠어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신 여러분 감사해요!

댓글
poussière de lune

2012.08.30 18:20

샐린저 아홉가지 이야기

댓글
오늘은테레비

2012.08.30 18:20

배수아 소설집 no.4

댓글
츠키아카리

2012.08.30 22:08

#오늘은테레비:
저도 이 책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마지막 단편 정말 최고입니다

댓글
oldies

2012.08.30 18:22

조 힐의 [20세기 고스트].

댓글
깅엄체크

2012.08.30 18:29

포우 단편집요. 온갖 다양한 버전으로 읽고 또 읽고 뼈국물까지 우려먹고 있어요.

댓글
유우쨔응

2012.08.30 18:35

저도 꼽아 봐야겠죠? 단편이 아닌 단편집 자체로 인상적인 소설은 헤밍웨이의 《우리 시대에》였어요. 구성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댓글
과다출혈

2012.08.30 19:01

아 무진기행이 이미 나와버렸네요. 서울1964에 '역사'까지 하나 더 얹습니다.
정말 김승옥은 천재라는 생각밖엔...

댓글
DJUNA

2012.08.30 19:13

'알레프', '셜록 홈즈의 모험', '와인즈버그, 오하이오' '우리 시대의 영웅' 최고는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 것들.

댓글
플뤼

2012.08.30 19:23

픽션들이요!

댓글
anomy

2012.08.30 19:32

국내,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국외, 당신 인생의 이야기

댓글
haho

2012.08.30 19:33

박민규 카스테라

댓글
polly

2012.08.30 20:31

미하엘 엔데 - 자유의 감옥

댓글
침흘리는글루건

2012.08.30 20:52

지금 생각나는건 오헨리랑 모파상이랑 셜록홈즈 시리즈요.

댓글
mockingbird

2012.08.30 21:25

안 읽은 책들이 많아서 가슴이 다 뜁니다.ㅎㅎ

댓글
안수상한사람

2012.08.31 00:02

미야베 미유키, 대답은 필요없어

드...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댓글
paperbook

2012.08.31 01:42

바람의 열두방향, 지금은 절판된 세계 SF걸작선 시리즈랑 서스펜스 걸작선 시리즈, 포 단편집이랑 고골리 단편집이요.
위에 다 나왔네요...
음... 팬심으로 화요일 클럽의 살인 추가요.

댓글
보이저1호

2012.08.31 09:56

필립K딕형님이안나오셔서 필립딕형소설들에한표던집니다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14

첫 페이지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