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뒷담화.

2011.02.18 23:30

S.S.S. 조회 수:4486

1.

점점 재밌어진다는 듀게 게시판의 몇몇 글들을 보고 오늘 본방을 사수했습니다.

오우~ 참가자들 가려 놓으니까 꽤 괜찮네요.

무엇보다 다듬은 티가 프로답습니다.

이정도 인원 남았을 때 슈스케는 좀 안습이었던 거 같아요.

 

2.

한승구씨 떨어진  거 정말 아깝네요.

물론 셰인의 매력도 상당했지만 작정하고 자기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한승구에게

멘토를 원했던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니.....

Again & Again 노래 참 아름다웠습니다. 김태원씨 말대로 이 노래가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인지 첨 알았다는..

 

3.

 저는 이 무대가 과연 필요한 무대인가...좀 의심스러워요.

이미 5명 모두 자기가 멘토링하고 싶은 사람 마음속에 다 정해놨을 거 같다는...

천지개벽할 깨는 무대 보여주지 않으면 마음 속에 정해진 대로 흘러갈 거에요.

데려 가고 싶은데 남한테 빼앗긴 경우 차선책 정도  고려하는 무대랄까?

 

4.

배드보이 굿보이 무대도 참 좋았습니다.

이런 편곡 정말 맘에 들어요. 두 남자 모두 대단했고.

 

권리세는 잘 모르겠는데 태국 소녀는 좀 아쉽더군요.

 

5.

김태원씨가 뽑은 참가자들은 다들 한 덩치 하는 남자들 + 뺴뺴마른 청강씨입니다.

음.....이건.....-_-'''''''

 

6.

제 게이 친구 한명은 벌써 이태권 지지자를 자처했습니다.

이동네에서 인기 좋을 스타일.....이라고 해주고는 싶은데...음...뭔가 2% 부족한 이 느낌....

 

7.

김윤아씨는 아직 한 명도 못 골랐군요.

 

8.

아, 전 물론 멘토할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해서 패자부활전 할 거란거.

그래서 거기서 또 '안타깝게' 떨어진 몇 명을 구해내서 눈물바다 만들거란 거 눈에 보입니다.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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