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10시에 ebs에서 봤습니다. 2019년 에당 아자르가 레알로 이적하기 전에 찍어서 날씬한 모습입니다. 일단 아자르가 대개 느긋하고 태평한 천성인 것 같더군요. 애들 좋아하고 가정적이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동생이 하는 말이 맥주 마시고 배 나오고 애들 다섯은 낳을 것 같다고, 감자튀김 노상을 할 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어지간히 감튀 좋아하나 봅니다. 벨기에 국왕이 햄버거 그만 먹으라고 했을 때도 감튀랑 먹으면 맛있다고 했던 애인데요. 첼시-에버튼 전에서 골 못 넣은 것을 언론이 몇 번이고 재생하는데도 껄껄 웃기만 했다고 해요. 사람들이 살쪘다고 해도 껄껄 웃을 듯 합니다.


필리프 국왕은 아자르에게 "햄버거를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말을 건넸고 이에 아자르는 "햄버거는 포기할 수 없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국왕은 "그래도 감자튀김은 가능하지 않나"라고 재차 말을 건넸고 이에 아자르는 다시 "그건 기본"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화를 듣고 있던 벨기에 대표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https://m.moneys.mt.co.kr/article.html?no=2021060809038027963#_enliple


이 느긋한 성격이 무리뉴같은 지도자들과 동료들한테는 게으른 걸로 딱 비춰진 듯. 마드리드가 챔스에서 첼시한테 진 다음에 껄껄 웃으며 친정 팀 동료들과 친목질하다 욕 먹었던 것도 이 성격에서부터.


아자르는 매 여름 정말 뚱자르였나?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아자르는 매 여름 정말 뚱자르였나?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베둘레햄. 이게 축구 선수 몸이냐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 먹는 아저씨 몸이냐.


https://www.inven.co.kr/board/fifaonline4/3146/5508241


오른쪽버튼을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2.


2. 파리 쪽으로 공신력 높은 줄리앙 메이나르 기자의 트위터에 레알의 오퍼는 거절된 것이 아니고, 레알이 최후통첩을 날린 것은 포커 게임을 하는 거라고 하고 마감 24시간 내에 뭔가가 일어날 수가 있다고 올라왔습니다. 음바페는 이번 달 초에 머물 의사가 없음을 전달했다고 하고요. https://twitter.com/JulienMaynard?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31913926980161542%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fmkorea.com%2F3873851674

스페인 기자 마리오 코르테나는 서류적으로는 키아 주브라키안이 관여하고 있고 어디서나 늘 있는 멘데스 역시 관여한다고 합니다. https://twitter.com/MarioCortegana/status/1431904891908263936  멘데스는 음바페가 psg에 올 때도 영향력이 있었고 아마 그 때 수수료를 받아 간 걸로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키아 주브라키안은 카를로스 테베스의 조언자 advisor로 흔히 영국 언론에서 거론되었습니다. 에이전트라기보다는 테베스가 상당 부분을 주브라키안에게 많이 의존했습니다. 맨시티 시절 만치니와는 처음부터 삐꺽거렸고 언어, 날씨,음식 등 어떻게든 테베스가 맨체스터를 탈출하려는 시도를 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죠. 음바페 딜에까지 관여할 줄이야. 아스날 팬이었던가. 딜을 순조롭게 풀기 위한 열쇠가 되는 인물로 키아 주브라키안.  https://twitter.com/jfelixdiaz/status/1431909267741843461

새벽 3시 45분 메시의 데뷔전이 있습니다. MNM라인이 선발인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이미지


빌트 지는 파리가 홀랑두때문에 라이올라 접촉했다고 합니다.


페레스와 대화하는 것은 나세르도 레오나르두도 아닌 에미르. 에미르는 구단주요. 에미르는 아주 예외적일 정도로 좋은 오퍼가 오지 않으면 팔지 말자는 쪽이었고 상황을 순조롭게 풀기 위해 여러 인물들이 동원되고 있고 음바페 수준의 대체자를 구해야 함. https://twitter.com/Santi_J_FM/status/1431914028910141441


오늘도 엄청 바빠서 점심에 편의점에서 커피와 디저트 하나 사 먹고 계속 돌아다녀야 했는데 점심에 뭘 먹었는지가 기억이 안 나네요.


기억났는데 감자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자르 욕할 것도 아닌 게 저는 이 글 쓰고 버거킹 가서 감튀 사 왔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8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5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53
117100 내가 나진걸까 [3] 가끔영화 2021.09.14 333
117099 흐뭇함 vs 서글픔 [11] 어디로갈까 2021.09.14 721
117098 그간 본 것들 [2] daviddain 2021.09.13 488
117097 하찮은 일상 글(3) [2] thoma 2021.09.13 402
117096 아래와 위에서 보는 높이의 차이 [2] 가끔영화 2021.09.13 423
117095 “성범죄 피해가 두렵다” “성범죄 무고가 두렵다” - 시사인 [3] 나보코프 2021.09.13 848
117094 만성피로, 현생을 살려고 나간 사람들, 백예린의 신곡 Antifreeze [5] 예상수 2021.09.13 552
117093 [넷플릭스] Q-Force!!!! [2] S.S.S. 2021.09.13 562
117092 위험한 언론관 [2] 사팍 2021.09.13 508
117091 새벽 잡담...(열심히살기) [5] 여은성 2021.09.13 541
117090 [넷플릭스바낭] 드디어 '루시퍼'가 막을 내렸습니다 [6] 로이배티 2021.09.13 693
117089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보고 왔습니다 [18] Sonny 2021.09.12 1188
117088 소셜 네트워크를 다시보고 [2] 예상수 2021.09.12 407
117087 <최선의 삶>을 보고 (스포없음) Sonny 2021.09.12 376
117086 <모가디슈> 보고 왔습니다 [1] Sonny 2021.09.12 533
117085 2021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5] 사팍 2021.09.12 882
117084 할리웃의 17년차 잉꼬부부 LadyBird 2021.09.12 1813
117083 날것 그대로의 나 자신 [2] 적당히살자 2021.09.12 407
117082 극장판 에반겔리온 파: 3호기 질문요 might be a spoiler [3] theforce 2021.09.11 362
117081 내 주머니 속의 돌들 (Rocks in My Pockets) 보신 분 [2] 가끔영화 2021.09.11 2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