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낭] 아..사랑받고 싶어요

2011.07.17 01:32

율피 조회 수:2639

사랑받고 싶어서, 가슴이 시려서 잠이 안와요.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고 진짜 지금 제 마음이 그래요 ㅠ.ㅠ

요런 마음 동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갑자기 컴을 켜고 글을 써요

 

몇달 전, 만나던 사람과 헤어졌지요.

저는 그 남자를 만날 때마다 '어쩜 이리 멋있지?, 데이트 시간이 너무 짧다, 같이 있으니 정말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며 연애를 했는데,

그 남자는, 저에게 헤어짐을 말하면서 '너와 계속 만나도 행복할 것 같지 않아서'라고 했었죠.

나쁜 ㅅㄲ..

 

이제는 정말 따뜻한 사람 만나고싶어요.

나를 이뻐해주고, 보듬어 주는 그런 사람.

정말 너무너무 사랑을 받고 싶어서 잠이 안와요.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진심!!

 

수년전 첫사랑이

계산없이 자기 마음을 온전히 주었던..그때의 충만한 기분을

다시 느낄 순 없을까요?

 

그냥 나이먹었으니.. 대충 조건 봐서 결혼하게 될까봐 겁이 나요.

정말 사랑해서..행복해서 결혼하고 싶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6
164 [무더위바낭] 아이폰 3Gs 너무 하네요 ㅠㅜ [10] kiwiphobic 2011.08.05 2369
163 국가경쟁력을 위해 지하철에서 소란피는 아이들을 그냥 둡시다? [11] chobo 2011.08.01 2569
162 이제껏 만들었던 중 가장 훌륭한 떡볶이 [12] 미나 2011.07.29 3421
161 [펌] 대해킹시대의 도래 [2] 나나당당 2011.07.24 3143
160 캡틴 아메리카 평이 좋진 않군요. --> 취소! 아주 나쁘지많은 않군요. [5] 폴라포 2011.07.21 2596
» [새벽 바낭] 아..사랑받고 싶어요 [7] 율피 2011.07.17 2639
158 우리나라는 왜 청와대 수석을 장관 시키는 데에 부정적인지 모르겠다 [2] 가끔영화 2011.07.14 1557
157 {영상} Do As Infinity-遠くまで(멀리까지) [5] miho 2011.07.13 1017
156 만화 <파라다이스 키스>가 영화로 개봉했었네요. [8] dewy 2011.07.06 2798
155 어른스럽게 보이던 애 [4] 가끔영화 2011.07.06 2334
154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나달 VS 조코비치(현재 진행 중) [20] 듀라셀 2011.07.03 2067
153 요즘 군대는 허용의 폭이 넓어졌나 봐요. [20] 나나당당 2011.07.02 3460
152 세가지 [3] 가끔영화 2011.06.30 1104
151 지난 주말에 Glastonbury Festivals 2011 이 열렸어요. [6] 빛나는 2011.06.29 1266
150 달보다 32배 가까운 거리.. 라는 말은? [5] 에셈 2011.06.27 1630
149 우울증 그리고 심야의 커밍아웃. [12] shyness 2011.06.18 6973
148 행운이란 [1] 가끔영화 2011.06.04 1161
147 [자동재생 주의] 소라 누나가 싫어하는 것. [2] 자본주의의돼지 2011.06.02 2208
146 인생의 밑거름 [2] 충남공주 2011.06.01 1454
145 쿵푸팬더2 4회차(1,2,외전 스포일러 대놓고 있습니다) [7] 올랭 2011.05.30 19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