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낙으로 사나?

2021.09.02 15:52

칼리토 조회 수:1017

오늘 친한 형님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무슨 낙으로 사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선배님이 이런 질문 하시는 걸 보면 본인이 딱히 낙이 없으시다는 뜻이기도 하겠고 남들은 무슨 낙으로 사는지 궁금하다는 뜻이기도 할테죠. 


글쎄요. 흔히들 예전에는 주색잡기가 제일 재미있다고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주색은 물론이고 잡기도 시들해지지 않던가요? 딱히 이거다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요즘에 나는 무슨 낙으로 사나? 멍하니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무협지 읽는 게 낙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하자니 폼이 안나지만 그런 거라도 알려드릴 걸 그랬나 돌아와서 생각이 드네요. 


다들 무슨 낙으로들 사십니까? 이건 진짜 궁금해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4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7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17
117347 [넷플릭스바낭] 배우 하나 때문에 본 영화 '스위트 버지니아' 잡담 [6] 로이배티 2021.10.06 967
117346 얼굴 쪽이 건조하다고 느껴질때 쓰면 좋을 것 같은 방법 [2] catgotmy 2021.10.06 522
117345 상당히 좋은 시나리오 영화 같은데요 the night house [1] 가끔영화 2021.10.06 455
117344 오징어 게임 : 한국인의 게임이란? [7] skelington 2021.10.06 1442
117343 요즘 핫한 오징어 게임을 보고. (스포일러 있어有) [31] chu-um 2021.10.05 1146
117342 스우파 재밌게 보고 계신 분들... 왜냐하면 2021.10.05 466
117341 요즘 웃고 사시나요? [14] thoma 2021.10.05 742
117340 뭐든지 마이너할때가 재밌다고나 할까요,, [8] 마르게리따피자 2021.10.05 751
117339 누군지 다 아는 사람은 게시판에선 결코 없을 것 [8] 가끔영화 2021.10.05 585
117338 쇼팽콩쿨 본선 유튜브 생중계가 시작됐어요 [2] tom_of 2021.10.05 318
117337 미간에 주름 [3] 예상수 2021.10.05 353
117336 Love with the Proper Stranger (1963), 사랑 그리고 독신녀 (1964), 그레이트 레이스 (1965) [4] catgotmy 2021.10.05 289
117335 [넷플릭스바낭] "어둠속의 미사" 관련 짧은 의문 (스포일러 O) [6] 폴라포 2021.10.05 620
117334 뒤늦게 열린 2020-21 토니 시상식 tom_of 2021.10.05 296
117333 오징어게임 대중적 인기의 이유 [29] 양자고양이 2021.10.05 1487
117332 [영화바낭] 어쩌다보니 제이크 질렌할 시리즈 3. '도니 다코' [16] 로이배티 2021.10.05 668
117331 이 반찬 먹어 본 사람 많을까 [4] 가끔영화 2021.10.05 565
117330 [듀나인]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 먼저 하고 오리진 하는거 어떨까요? [6] 가라 2021.10.05 425
117329 밤에 갑자기 깨어서..백신후기??? [18] 쇠부엉이 2021.10.05 794
117328 [넷플릭스바낭] 어쩌다보니 제이크 질렌할 시리즈 2. '프리즈너스' [4] 로이배티 2021.10.04 5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