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 분 뽑을 거 같아요.


얼마전 어느 분이 쓴, 사실상 기호 1,2번의 싸움일 뿐임 + 실망의 연속이 우리 정치판 같달까요.


거창하고 커다란 목표에 현혹되기 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천가능성 있는 작은 것부터 공약으로 내세우는 게 훨씬 신뢰가 갑니다.


그 중 하나로 예를 든 게 제목이구요.

(특정 종교 비하가 전혀 아니라) 빨간 십자가 밤에 둥둥 떠 있으면 흉물스럽지 않나요 정말

십자가를 철거하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크기를 줄이든 전구색으로 바꾸든 할 수 있잖아요.


뭐 그 외, 범죄자 신상공개를 국민투표로 진행해버린다거나. 하는 공약이 있어도 무조건 뽑을 거 같구요.


나이브하지만 진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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