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상하게도...

왠지 우울하고 음울하며 병약한(?) 인텔리 같은 스탈의 남자를 좋아했어요

아니 지금까지 좋아해요..

물론 결혼하기엔 딱히 좋은 조건(?)은 아닌듯 하지만.,.ㅋㅋ

이상하게 밝고 활기찬 사람보다 더 끌리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오직~딱 그런 스탈로만..ㅎㅎ

연예인으로 예를 들자면 윤상..그리고 연예인은 아니지만 이동진 평론가

저역시 매우 우울하고 비관주의자인데..반대사람이 끌려야지 왜 나랑 비슷한 사람이 끌릴까 참 이상하기도 했죠..

 

그런데..정말이지 아주아주 뒤늦게..

유희열씨가 넘 좋아졌어요

사실 정재형씨가 라천에서 했던 코너 라비앙호~~즈  다시듣기를 하다가

유희열씨한테 빠졌네요..ㅋㅋㅋ

정말 유쾌하고 기분좋아지는 사람같아요

토이노래 관심없었는데 좋은사람.뜨거운 안녕.안녕 나의 사랑..등등

요즘 엠피삼에 무한반복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는 경쾌한  언발런스한 느낌..좋아요..^^

 

물론 유희열씨가 낙천적인것만은 아닌면도 있어보이지만

(음악인다운 예민함.. 냉철함도 보이고..)

그냥 사람이 보면 기분좋아지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뒤늦게 팬질하는 이기분...ㅋㅋㅋㅋㅋㅋ

 

날이 더워서 영양가 없는 얘기 써봤습니다..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할지..고민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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