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히 인터넷 3대 떡밥 중 하나인 종교를 가지고 백플 넘긴 만선을 달성하고 말았군요.

의도했던 바는 그냥 늘진님의 댓글에 대한 해명을 듣고 각자 입장을 정리하자는 정도였을 뿐인데

심지어 그분은 아무런 피드백도 없으셨.. ㅠㅠ 


죄송합니다. 백서른몇 개나 되는 댓글 중에 초반 몇십 개는 읽었는데 논쟁이 심해진 몇 분들의 댓글은 전부 읽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쓴 글에 달린 댓글이니 읽는 것이 예의인 줄은 알지만 지금 그럴 짬이 도저히 안 나네요.


또 의도치 않게 만선 하고 싶지는 않으니 

저라고 하고픈 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말을 아끼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그 글타래에서 기독교의 핵심 교리에 내세가 포함된다고 보고

내세를 안 믿는 기독교인도 많이 있다는 제 주장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은 

이상하게도

내세를 믿는 기독교 신자분들이 아니라

내세도 안 믿고, 기독교에 대해서도 조금도 긍정적으로 여기지 않는 분들이라는 겁니다.

그게 참, 신기하네요. 

상황이 거꾸로 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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