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뒤늦게 봤네요.

스포일러를 안다는 이유로 안보게 되다가...

잘 만들어진 영화라서 작정하고 봤습니다.

왜 이제 봤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더군요.

 

식스센스를 가진 어린아이 콜은

주인공인 브루스윌리스(말콤박사)가 유령이란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가요?

 

1. 마지막에 완전히 잠든 아내와 얘기해보면 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 '해답'을 준 점

2. 헤어질 때 앞으로는 다시 만나지 않을 것이란 걸 완전히 알고 있었다는 점

을 봤을때는 콜은 브루스윌리스가 유령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봐야되는거 같은데,

 

그 반대로

 

1. 브루스 윌리스가 콜을 만날때는 코트를 입고 나와서 총자국이 안보였을 수 있음.

2. 브루스 윌리스는 화를 내지 않아서 주변을 춥게 만들지 않음.

3. 콜은 다른 유령들과 달리 브루스윌리스에게는 처음부터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뿐더러,

 처음 대면했을 때, 브루스윌리스가 엄마한테 자신에 대해 이상한 얘기를 했을까봐 신경쓰인다는 점에 'Yes'로 대응(이건 기억이 좀 부정확하네요)

4. 콜이 공포에 떨면서, 브루스윌리스에게 자기 전까지 함께 있어달라고 함.

 

..

아니면 콜이 말콤박사가 유령이란걸 중간에 알게 된건가요?

너무 오래된 영화에 대해 여쭤봐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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