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6 12:56
파이트머니 8000만 상금 4000만의 온라인 키배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로 계좌 어쩌구 돈 어쩌구 하는데 갑자기 조용해졌으니 말이죠.
2021.07.14 22:28
2021.07.14 22:40
8000만원 쏩니까? 4000만원빵 하구요? 그 딜 들어가면 당연히 계좌번호 쏴드리죠.
2021.07.14 22:41
네, 보내세요. 이제 더 이상 구질구질하게 말바꾸기 없기입니다?
2021.07.14 22:45
이래놓고 설마 8원 보내거나 1원 보내면서 정신승리하려는 짓은 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금 메시지로 욕할려고?
2021.07.14 22:46
뭔 남자가 말이 이렇게 많아. 보내면 보내는거지.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빨리 보내세요.
2021.07.14 22:50
보냈습니다. 헛짓거리 할 생각일랑 말고 빨리 8000만원 넣으세요.
1차로 제가 제 계좌를 between님에게 전송했습니다.
2차로 between님이 제가 계좌 실명의 주인인지 확인합니다.
3차로 제가 입금을 요구하자 다음과 같은 쪽지가 옵니다.
"네, 000씨 본인 맞습니까?
계약서상 당사자 특정을 위해 전화번호, 주소도 같이 요청드립니다. 이름, 이메일주소만으로는 계약이 성립되기 어렵다는 자문을 받았습니다"
-_-;;
저한테 이름과 주소까지 다 보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분을 본 적도 없고 누구인지도 전혀 모릅니다.
제가 제외된 채 써졌다는 계약서 내용도 모릅니다.
계약서 초안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주소가 어렵다면 전화번호만으로 계약서, 내용증명 발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확인하신 뒤 답장 부탁드립니다"
계약서 내용은 없고 제 폰번호를 달라는 내용의 반복입니다.
저는 이 때부터 어이가 없는 걸 떠나 좀 싸해졌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이 분의 어떤 신상정보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분한테 이미 제 실명과 계좌번호라는 개인정보를 전달했습니다.
이 분은 저에게 본인의 신용을 증명하기 위해 그 어떤 일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분께 요구했죠.
나는 내 계좌랑 실명을 전달했으니 당신도 나한테 본인 명의 계좌로 1원이라도 부쳐라.
그리고 계약서 초안 보내라(도대체 왜 이걸 안보내는지?)
"역시 핑계대며 몸사리시네 ㅋㅋㅋ 아 덜떨어진 애랑 노는게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네요. 님 덕분에 모처럼 웃고 갑니다 아 진짜 ㅋㅋㅋ "
갑자기 제가 핑계쟁이가 되었네요...?
저는 제가 요구받았던 걸 그대로 요구했을 뿐인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이 분이 어떤 사람이고 제 개인정보를 어떻게 처리할지 그 어떤 사회적 보증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전화번호를 뭘 믿고 이분한테 넘겨주겠습니까?
제가 Between님과 대화를 나눈 소감은 이렇습니다.
이 분은 자신이 타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사회적 감각이 굉장히 결여되어있다는 겁니다.
이 분을 단순히 비난하기 위해 이런 표현을 쓰는 건 아니구요.
이 분이 이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타인들에게 최소한의 신뢰가 없어서 위험한 상태라는 겁니다.
본인이 타인에게 어떤 신뢰나 보증을 주는 과정도 없이 타인의 신상정보를 너무 자연스럽게 요구하는데서 전 이분이 타인에게 아주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겁쟁이 취급하면서 비웃을 수 있는 이유는 아마 본인만이 아는(타인은 전혀 알 수 없는) 본인의 안전함에서 기인한 것일텐데요.
차라리 본인도 본인의 신상정보를 가볍게 여기는 분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자신의 신상은 절대 공개하지 않으면서 타인의 신상정보는 무작정 요구하고, 자신에 대한 경계를 핑계취급하면서 그것마저 정신승리의 일환으로 소모하는 분입니다.
제 경험상 이런 분들은 단순한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훨씬 더 큰 해악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제가 전화번호까지 줬다고 칩시다.
"내가 진짜 저런 말도 안되는 내기를 할 줄 알았습니까 순진하시네 ㅋ 전화번호는 잘 받았습니다 뭐 다른 데 쓰진 않을테니까 걱정마시구요 장난전화가 온다고 괜히 저한테 덤탱이 씌우진 마시길 근데 착하게 사세요 좀. 혹시 압니까 갑자기 재수없는 사고를 당할지"
저게 저런 분들의 사고방식입니다.
난 너한테 딱히 법적으로 저촉되는 짓은 안했다
너가 알아서 나한테 개인정보를 줬다
너가 개인정보를 준 건 네 책임이다
위의 이야기는 예시입니다만 경험자 입장에서는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입니다.
사회적 감각이 결여되어있는 분들은 타인을 신경쓰지 않거든요. 아무튼 자기만 즐거우면 그만이니까.
타인의 비난에 무감각하면서 그걸 본인의 정신승리로 소화하는 분들은 위험합니다.
욕먹을 짓을 태연히 하거나 욕먹을 일이 아니라고 혼자 믿어버리니까요.
본인만의 세계에 갇혀있기 때문에 타인이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해야하지만 자신이 타인을 설득하는 건 자기 존재로 이미 끝나는 일입니다.
이건 근본적인 세계관이 그렇기 때문에 뭐라고 말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원래 그렇게 사니까요.
돈이랑 얼굴 까고 뭘 해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본인은 아무 것도 안했죠.
상관없을 겁니다. 여기는 사이버 세계이고 안걸리면 장땡이니까요.
이런 감각으로 게시판을 즐기기 때문에 정상적인 논쟁도 이뤄지지 않습니다.
타인에게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분이 이곳 듀나게시판에서 활동하는 게 과연 커뮤니티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분들은 절대 키배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미 벌써 키배 이상의 일을 한차례 벌렸으니 다른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네요. 조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핸드폰으로는 아무리 용을 써도 이미지가 올라가지 않는군요!! 퇴근하고 해당 쪽지는 이미지로 대체하겠습니다.즐거운 퇴근...
저는 이 분이 이미 개인의 신상을 가지고 가면서도 그 어떤 책임도 없이 정신승리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위험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에서 타인의 신상정보에 지나칠 정도로 무감각한, 그걸 정신승리로 쓰는 분은 듀나게시판을 즐기는데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충분히 침해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좋고 싫음이 어쩔 수 없이 갈린다지만 이 정도로 일 벌려놓고 곧 죽어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분은 여기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21.07.16 12:58
게시판 말투만 젠틀한척 했지 뒤에서는 뭐 양아치 본성을 드러냈군요 ㅋㅋ
2021.07.16 13:02
2021.07.16 13:02
토론은 인터넷 어느 곳에서도 각 게시판의 규칙에 따른다면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토론에 돈이 들어간다면 각자 개별적인 사람간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스장에서 체스를 두는 것은 자유고 체스 두는 사람끼리 내기를 하는 것은 자유지만 체스장에서 내기 체스를 하는 건 아마 안되지 않을까요
2021.07.16 13:07
현피 뜨자는 놈들도 전화번호 먼저 까는게 예의이거늘...
2021.07.16 13:08
"역시 핑계대며 몸사리시네 ㅋㅋㅋ 아 덜떨어진 애랑 노는게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네요. 님 덕분에 모처럼 웃고 갑니다 아 진짜 ㅋㅋㅋ "
<== between님이 이렇게 말한건가요?
와우,,,,사이코패스,,,,
2021.07.16 13:09
2021.07.16 13:23
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묻기 전에 본인의 정보를 어느 정도 알려주는 게 강호의 볶음이죠
저런저런
2021.07.16 13:52
2021.07.16 14:26
게시판에서 상대하는 것도 불쾌한 일인데 이렇게까지 엮이셔서 너무 안타깝네요.
2021.07.16 21:12
제가 자초했으니... 저도 순진한 구석이 있습니다 ㅎㅎ
2021.07.16 14:33
2021.07.16 14:38
에이, 왜그러세요. 재미없게
2021.07.16 14:46
님이야 말로 갑자기 왜 쿨한척 하세요. 재미없게
2021.07.16 14:47
쿨한척... x세대쯤 되시나 봅니다...
2021.07.16 14:51
결투신청을 하셨으면 실명과 연락처는 먼저 보내주시지 그랬어요. 재밌게.ㅎㅎ
2021.07.16 14:53
엇 지금이라도 그럼 다시 할까요? 주변에서 만류해서 도중에 그만뒀는데.
2021.07.16 14:54
에이, 시작하기 전에 주변에 먼저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2021.07.16 14:55
2021.07.16 17:26
2021.07.16 17:36
이번 기회로 Sonny님께서 본인의 언행을 되돌아볼 시간을 가졌다면 그것만으로 족합니다. 단순한 작용-반작용이 반복될 수록 강도가 세지는걸 모를 사람이 있을리가요.
2021.07.16 22:34
2021.07.16 15:44
그쪽이 하신 것도 재미없었어요.
2021.07.16 17:37
네, 재미를 본 사람이 없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않네요.
2021.07.16 15:27
2021.07.16 17:37
between님, Sonny님이 제공하신 신상정보만큼 본인도 정보를 제공하시고 일을 진행하시던가, 아니면 일 벌려놓고 일방적으로 접어서 미안합니다라고 사과라도 하세요. 상대방 계좌번호와 실명까지 다 받아놓고, 도중에 갑자기 주변의 만류 운운하는 건 뭔가요.
2021.07.16 17:37
그럼 진행할까요?
2021.07.16 17:48
그건 Sonny님과 이야기해서 정하시고요. 게시판에 글을 올려 공개적으로 일을 벌리셨으면, 매듭도 지으시라는 말 입니다.
2021.07.16 17:53
지금 Sonny님 상태 보면... 할 만한 상태가 아닌 것 같긴 한데... 고민 좀 해볼게요.
2021.07.16 20:05
2021.07.16 18:01
뭘 이리 진지하게들 얘기하십니까. 그냥 대화에서 발리고 본인 한 말도 기억 못해서 잡아 떼다가 망신 당하고 짜증난 between님이 위기 탈출용 아무 말 대잔치를 시전했는데 Sonny님께서 낚이신 거죠. 솔직히 이 건은 Sonny님 잘못도 있습니다. 이미 그 전의 대화들로 바닥 다 보인 사람에게 너무 방심하셨어요. 이 글 내용으로 봐선 이 건으로 이야기를 더 끌어나가실 생각이 있으신 것처럼 보이는데, 하지 마세요. 상대가 더 신나고 행복해질 뿐입니다.
그리고 뭐, 끝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씀하시는 분들 입장은 존중하고 말릴 생각도 없습니다만.
between님이 대화가 안 통하는 상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댓글을 달지 마세요. 논리적 반박이든 조롱이든 저 분에겐 그냥 똑같은 관심 한 조각이에요. 왜 자꾸 원하는 걸 주십니까. ㅋㅋ
2021.07.16 18:07
뭐 저마다 기억하는 방법이 다르긴 하죠. 하긴 지 생각이랑 다르다고 먼저 조롱하는 이 게시판 유저들 습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참 재밌어요 다들 ㅋㅋㅋ 끝까지 박근혜가 약자인지 대답 못하고 줄행랑 놓은 양반치고 참 혀가 깁니다. 그렇죠?
2021.07.16 18:15
2021.07.16 18:21
저기... 진정하세요. 뭐 그리 진지합니까. 제가 무슨 조현병 환자도 아니고, 님처럼 온/오프라인 분간 못하는 천치는 아닙니다...
2021.07.16 18:22
2021.07.16 18:25
2021.07.16 18:28
2021.07.16 18:34
2021.07.16 18:23
오프에서는 정상인인 척하고 다니겠지...
2021.07.16 18:26
2021.07.16 21:00
진지해야 할 일에 쿨한 척 못진지한 것도 사회성 결여입니다.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겠는데 놀던 데서 노시면 좋겠네요.
2021.07.16 18:18
2021.07.16 18:21
여태 제가 쓴 글과 거기 달린 댓글들 중에 말꼬리를 누가 더 많이 잡았는지 한번 세볼까요? 여기 게시판 유저들의 집단 정신승리도 참 대단합니다.
2021.07.16 18:26
2021.07.16 18:29
2021.07.16 18:36
2021.07.16 18:40
그게 듀게 특징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 모든 특이 유저들은 지쳐서 스스로 사라지건 강퇴가 되었건 언젠가 사라질겁니다. 빗속의 눈물처럼.
2021.07.16 21:08
그건 그래요 제가 자초한 것도 있죠...
더는 없습니다 저는 진짜 8000만원 쏠 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ㅋ 하도 호언장담하길래...
"남자가~ 블라블라" 로 하는 말은 앞으로 안믿기로 했습니다
2021.07.16 21:03
저도 기대하는 키배였는데 between님이 왜 피하시는걸까요? 생산적이고 재미있어 보였는데 말이죠.
2021.07.17 03:31
초보적 피싱기법이었나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