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문제

2013.03.10 15:34

타니 조회 수:4403

소개팅 하면서 제일 많이 묻게 되는게 이거죠. ~좋아하세요? 주말엔 뭐하세요? 어떤 노래 들어요?

며칠 전 소개받은 사람이 있어요.
그분은 남고ㅡ공대ㅡ대기업 코스를 밟은 착실하고 순수한 분이었고
저는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이다보니 4학년임에도 취업?그거 먹는거임? 뭐 이러고 살고 있는 좀 많이 후리한 타입입니다.

소개팅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도 하고 서로 호감도 있는것 같은데, 조금 많이 다른 취향 때문에 고민이 되어요.

사람을 볼 때 취향이나 취미가 비슷하면 나랑 잘 맞을거라는 착각?혹은 판단을 내릴때가 많잖아요.
저도 그랬고, 나랑 취향이 다르면 존중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제일 별로라고 생각하는 가수를 제일 좋아한다고 대답했을때, 꽤나 많이 당황했어요.

연애하게되면 상대가 좋아하는게 궁금하고 나도 같이 알고 싶고 같이 좋아하고 싶은데 그게, 이분과는 잘 안될것 같아요.

연인사이에서 취향의 문제,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시나요?
듀게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06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868
116719 '나가수' 다른 얘기. 반가운 얼굴 - 장기호 교수. [6] sweet-amnesia 2011.03.20 4405
116718 북한의 미국 침공 - Homefront [6] 도야지 2010.06.17 4405
116717 빌라가 그렇게 별로인가요~? [13] 아나이스 2015.08.14 4404
116716 유병언의 죄 수집 [21] 그르니에 2014.04.30 4404
116715 아무도 모른채 혼자 맞이하게 되는 죽음 [17] soboo 2013.01.19 4404
116714 [김연경] 배구협회에 공지가 올라왔군요 [14] 레사 2012.08.14 4404
116713 애프터스쿨 베카 졸업사진 [9] 사람 2011.06.19 4404
116712 나가수는 원래 촌스러운 프로그램 입니다. [17] 디나 2011.05.29 4404
116711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공포.... [4] 주근깨 2011.04.27 4404
116710 다크 크리스탈.jpg [12] 루아™ 2011.04.12 4404
116709 결혼을 생각한다면 '선'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7] 도야지 2011.03.17 4404
116708 남성분들 스킨 바를때...화장솜 쓰는 분들 있나요? [26] 자본주의의돼지 2010.12.05 4404
116707 에밀리 블런트 엘르 2010 9월호 커버 [2] Jekyll 2010.08.08 4404
116706 어제 레이디 가가 [20] magnolia 2011.06.07 4404
116705 디스패치 "그래서 제주도에 가야 했습니다" [12] nadju 2015.03.28 4403
116704 우리나란 왜 술을 그렇게 마셔댈까요? [31] Gappa 2014.08.25 4403
116703 홍석천 라면을 사면 물이 공짜?? 게이득!! [12] catgotmy 2014.11.20 4403
116702 아프리카에서 한 학생이 현장 중계를 하고있는데 [6] 담대하게 2014.04.17 4403
» 취향의 문제 [23] 타니 2013.03.10 4403
116700 오늘 개복치 보고 왔어요 [15] 보들이 2013.06.26 44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