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6 23:24
어느 날 야식으로 롯데리아 치킨 하프 팩을 사왔는데 치킨이 이건 뭐..
미니스톱 온장고에서 몇 시간 동안 묵었다가 팔리는 치킨보다 못하더군요.
튀김옷은 두껍다 못해 밀가루 가죽이고 살코기는 퍽퍽.
지금까지 롯데리아 치킨은 한 번도 괜찮았던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직도 팔리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몇 년 전엔 매콤한 치킨이라고 하바네로 치킨을 팔았던 적이 있는데 그것도 한 입 먹고 바로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맛이었죠.
롯데리아 치킨은 한 10년 이상 꾸준히 이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롯데리아 제품개발부서 치킨 담당자의 이력이 궁금할 지경입니다.
요즘은 동네에 한 마리 6천원짜리 저가형 치킨도 크리스피 조리법을 구사하는데 말이죠.
막말로 비비큐 점주 한 명만 스카웃 해도 롯데리아 치킨의 수준이 이 지경은 아닐 거란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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