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버님 닮고, 어머님도 닮았어요. 그런데 부모님으로서 좋아할 수 만은 없는 게 현실이라 어느 유전적인 면이 싫어서 결혼을 하더라도 만약 부부관계적으로나 자녀에게 나쁜 면들이 대물림되는 게 원치 않는데요.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영화당 마지막 편을 봤습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와 폭력의 역사를 다루면서 특히 폭력의 역사를 중심적으로 봤습니다. 톰(비고 모텐슨)의 순박한 아들이 폭력적으로 돌변하다가 기어이 아버지처럼 손에 피를 묻히죠.

나는 자녀를 양육하며 과연 부모세대와 다른 삶을 이륙할 수 있을 것인가... 더 나은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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