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여자사람은 어떻게만나야하나요?

2012.08.30 11:35

외로운익명 조회 수:4454

소개팅은 마땅히 없어서

가을도 오고 외롭기도해서 그래서 혼자 여친을 만들어보겠다 생각하고

소개팅사이트같은곳을 가입했습니다.

좀괜찮은여자면 도도함이 하늘을 찔러서

열마디하면 단답형 대답 한마디하기일쑤고 그래도 잘해볼려고 해도 만나기도전에

주말에 약속있다던가 하는 말로 만남을 거절하더군요.

소개팅사이트알바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꼭 괜찮은사람이 아니더라도

매치가 서로 되서 연락하면 대다수의 분들이 단답형이고 잘해볼려고해도 호응이 전혀없습니다;;

일단 매치가 서로 되서 연락처를 주고받았으면 서로 누군갈 만날의지가있다는건데 그런게 없더군요..

또어떤분은 전날은 매우 잘될거같다가도 다음날이면 잠수를 타버리고;;

주변인들 소개팅말고 여자사람은 어떡게만나는건가요 ㅠㅠ

전 키도크고 얼굴은 무난하고 연봉은 재벌급은 아니지만 이나이대에선 괜찮게 받는 월급쟁이입니다 ㅠㅠ

매번 뭘해도 안되서 하소연해봅니다

특히 가장화나는건 소개팅사이트의 여성분들이에요.

의지가없으면 왜 등록하는거고 왜 매칭을 수락하는건지!!

이 게시물을

현자

2012.08.30 11:37

전 그건 별로 추천하지 않고요... 역시 그냥 동호회나 뭐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게 가장 무난하고 좋은듯. 운동도 좋고 취미생활도 좋고 학원도 좋고 뭐든 좋으니...

댓글
hottie

2012.08.30 11:40

저를 만나쎄요 오늘!

댓글
현자

2012.08.30 11:41

#hottie:
좋은 돌직구입니다(...)

댓글
ExtremE

2012.08.30 11:45

#hottie:
무시무시 한걸요? 후기 가능할까요? ^^;

댓글
hottie

2012.08.30 11:49

#hottie:
제가 이렇게 나오면 백퍼 원글러님은 머뭇거리시겠죠?!
그 여자분들도 그렇게 상대적으로 머뭇거리는 거 아닐지....를 알려드리고 싶었고.

진짜로 전 지금 개강 직전 얼마 안남은 방학을 어떻게 재밌게 보낼까 궁리하며 불러낼 남자 없나 전화번호부 뒤적이고 있는 중이라ㅋㅋㅋ
농담반 진담반으로 던져봤어용.

댓글
still water

2012.08.30 12:36

#hottie:
ㅋㅋ 저도 비도 오고, 회사에서 메신저로 이태원에서 술한잔 하자고 꼬시고 있는데, 다들 각자 살기 바쁘네요.

댓글
아카싱

2012.08.30 12:21

#hottie:
남자사람이면 아무나 가능한가여?
슬쩍 저도? ㅎㅎ

댓글
사람

2012.08.30 11:41

좋은방법 아시면 저한테도 좀 알려주세요
독거노인으로 죽기 싫어요..

댓글
토마스 쇼

2012.08.30 11:42

저도 그런 사이트는 정말정말 비추.
취미 동호회를 들어보시는 건 어때요.
사람과 사람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학교든 직장이든 친구들 모임이든 사람 모이는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경우가 제일 많더라구요.

댓글
still water

2012.08.30 11:48

아무래도 여성분들은 온라인 상에서 알게 된 인연을 만나는거에 약간 두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굳이 만나려는 의지가 없을듯...
온라인 상에서만 ok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쉽게 쉽게 ok 하는게 아닐까요?

댓글
외로운익명

2012.08.30 11:48

현자,지후,토마스쇼 // 동호회에서 모르는사람들하고 만나면 재밌을가요? 왠지 재미없을거같은느낌이 들어서 동호회는 이상하게꺼려지네요.. 숯기도별로없고;;
hottie // 진짜 만나자고 안만날거 다알아요 ㅋㅋ
사람 // 같은고민하는분이 많군요

댓글
현자

2012.08.30 11:55

#외로운익명:
타짜2부에 함대길이 허미나를 꼬실때 이런말을 합니다. '처음보는 사람 처음봐?'
처음부터 아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소개팅에서 만나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고, 그 소개팅사이트에서 매칭되어서 만나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인건 매한가지 인데요.ㅎ
재미없을거 같은 동호회를 가시면 안되겠고, 스스로 재미있어하는 분야에 가셔야겠지요.

댓글
바다속사막

2012.08.30 11:59

#외로운익명:
그래도 진짜 만나자고 직구를 던져보세요! 소개팅 사이트에서도 잘 안됐다면서요.. 거기보단 듀게가 나은듯! 듀게서 만나서 결혼하신 분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러고 보면 듀솔클은 요즘 안하나요? 거기 나가시면 딱이겠는데.

댓글
Shostakovich

2012.08.30 11:59

어떡게 -> 어떻게
되서 -> 돼서

한참을 지나도 수정되지 않길래 댓글 달아요. 카톡 주고받다가 맞춤법에서 짜게 식는 분들 종종 있어요.

댓글
hottie

2012.08.30 12:01

#Shostakovich:
저도 차마 이 얘긴 콕찝어 하지 못했는데.!

댓글
Paul.

2012.08.30 12:08

#Shostakovich:
저도 이 댓글 달려고 로긴준비중이었..

댓글
！(◎_◎;)

2012.08.30 14:11

#Shostakovich:
수, 숯기 추가... ㅠ_ㅠ

댓글
아실랑아실랑

2012.08.30 12:00

동호회도 좋고 듀게에서도 좋고..그런데 '난 여자를 만나야겠다!급해죽겠엉' 이라는 생각으로 가면 백퍼 안되고요, 되더라도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간보다가 소문 나면서 모임에 못 나가게 됩니다. 동호회 가서도 매력적인 사람은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운 사람이거든요. 그러면 옆에 다가가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눈길도 가는데.

댓글
리버시티

2012.08.30 12:00

저도 취미 동호회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학원도 사람 만나기 좋은 곳이죠. 외국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영어든 일어든 회화 위주로 하는 과목을 들으세요. 수업의 성격상 시시꼴꼴한 개인사, 취향 등을 털어놓을 수 밖에 없죠. 금방 친해집니다. 외국어 회화 공부도 하고 여자사람도 만나고 일석이조입니다.

댓글
듀란듀란박사

2012.08.30 12:01

우선 글쓴님은 듀솔클부터 가입하십니다!
사귈수 있는 연령범위를 넓게 잡으시구요 ㅎㅎ
(이 와중에 어떡게가 자꾸만 신경쓰이는;;)
+그사이 수정돼서 뻘쭘해진 댓글 ㅋ

댓글
103호

2012.08.30 12:15

#듀란듀란박사:
듀솔클이 정말 있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댓글
103호

2012.08.30 12:15

아무래도 온라인 만남엔 리스크가 있죠. 말씀하신 스펙이라면 주변 소개도 있을법한데요. 일단 남자건 여자건 사람모이는곳을 가까이 하심이 어떨런지. Good Luck!!

댓글
異人

2012.08.30 13:31

#103호:
듀솔클은 환상의 동호회나 전설의 동호회가 아닙니다.
103호님의 옆에 존재하고 있어요 : ]

댓글
아리구리

2012.08.30 12:18

우선 남자사람을 어디서 만나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여자사람 만나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댓글
싫다

2012.08.30 12:19

저도 영어학원을 추천. 회화학원이나 해커스같이 스터디 짜주는 학원이요. 전 낯 가리는 편인데도 그랬던것을 보면.. 특히 회화학원은 남녀 가릴것없이 엄청 친해졌어요.

댓글
samantha

2012.08.30 12:20

그렇고 보니 얼마전에 듀솔클에 회원 모집 글 올라왔던거 같은데요. 한번 검색해서 쪽지를 날려보심이..;;

댓글
camper

2012.08.30 12:39

전 반대요. 오히려 듀오 류 추천. 성격 어필을 어려워하시고 소심하신 편 같은데 단체생활 싫으면 어쩔 수 없지요. 주변 소개팅 자원은 바닥나신 듯 하고...
1. 그냥 돌직구로 듀오에 간다. 거기서 만나도 나이대가 높지 않으면 일년까지는 사귀어보지 않나요?
2. 새 친구를 사귄다. 소개팅을 해 달라고 들들들들 볶는다.

댓글
츠키아카리

2012.08.30 13:07

만날 곳은 많지 않나요...?ㅜㅜ

댓글
아카싱

2012.08.30 13:26

오늘 급만남 성사인가여?

댓글
異人

2012.08.30 13:28

만나는 것 자체는... 듀게에서도 방법이 여러 가지..;;

댓글
꼼데

2012.08.30 14:02

시사회 같이 갈 분 구합니다~ 그런 글 종종 올라오지 않나요? 어택해보시는 것도 ^^

댓글
異人

2012.08.30 14:28

#꼼데:
시사회 같이...는 제가 알기로 남자분입니다 (...)
꼼데님 고고!!

댓글
휴money즘

2012.08.30 15:27

듀솔클로 고고!~~

댓글
Silencio

2012.08.30 21:10

어학원은 어떤 언어든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더라고요. 공부도 하고 여자사람 인맥도 넓힐겸 어학원을 다녀보세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4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5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870
116946	이정도는 되어야 포비아 대왕이라고 불림 [12]	chobo	2010.11.12	4457
116945	이승기에 대해서 [10]	가끔영화	2010.10.04	4457
116944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21]	보들이	2013.09.13	4456
116943	청담동 앨리스 정말 참신하네요 ㅋㅋ (이번화까지의 스포) [6]	로즈마리	2013.01.06	4456
116942	제목을_뭐라고_해야_좋을까요.jpg [20]	이봄이	2012.11.09	4456
116941	저스틴 비버 근데 진짜 뭔가 레즈비언 축구선수 같아요 [7]	소전마리자	2012.10.01	4456
116940	미드 한니발?!?! [10]	Warlord	2013.01.07	4456
116939	오늘 무한도전 [6]	달빛처럼	2012.10.20	4456
116938	위기의 주부들 결말(스포일러) [1]	mii	2012.05.14	4456
116937	게시판이 다시 되네요... [43]	가라	2012.02.28	4456
116936	학점 종결자 [17]	01410	2011.01.11	4456
116935	정성일이 며칠 전에 트위터로 낸 영퀴 [17]	Wolverine	2010.06.22	4456
116934	마이클 윈터바텀 신작 [킬러 인사이드 미] 국내 포스터 [8]	보쿠리코	2010.06.10	4456
116933	[듀나인] 인간실격 번역서 중에 번역이 제일 좋은 출판사가 어디일까요? [4]	노루잠	2013.09.30	4456
116932	문재인 대표는 정계은퇴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37]	amenic	2015.05.21	4455
116931	9살 남자 조카 생일선물 듀게의 선택은? [14]	사팍	2013.02.18	4455
116930	알라딘 중고책팔기 쏠쏠하네요 [14]	호롤롤롤	2012.10.31	4455
116929	현아 'Ice Cream' 티저 (주변에 사람있나 살피시고 게시물을 누르시길ㅋㅋ) [10]	탐스파인	2012.10.19	4455
116928	[듀나인] 이런 원피스에 브래지어는? [20]	산호초2010	2011.07.06	4455
116927	웃기고, 화나고, 그리고 무서워지고.jpg [19]	루아™	2011.04.25	4455

첫 페이지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34